'드래곤 에이지'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11.02.23 드래곤 에이지2 GTTV 프리뷰 2
  2. 2010.08.20 드디어 D.A 신작 소식. 2
  3. 2010.08.08 Dragon Age: Origins - The Darkspawn Chronicles 6
  4. 2010.07.28 Dragon Age : Awakening 2


출시 직후 살 것이냐, 시일을 기다려 컴플리트 판을 살 것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 데모 플레이 후 소감작성

그야말로 콘솔기기에 최적화된 구성이었다. pc/ps3/xbox360 동시 발매가 일상화된 요즘 게임은 조작키는 점점 단순해지고  - pc사용자 기준에 - 불편해져 간다. 이건 매스이펙트2를 하면서도 느낀건데 캐릭터 스탯, 퀘스트 목록 등을 보려면 단축키를 누르는 것이 아니라 esc를 누른후 해당 메뉴를 찾고 거기서 다시 들어가야 한다.

콘솔용 패드에는 버튼이 몇 개없으니 그러는 것도 이해를 못할정도는 아니지만. 귀찮다. 대사 처리도 단순해졌다. 이것도 매스이펙트와 같은 방식이다, 주인공까지 음성을 지원하지만 축약되어 제시된 짤막한 대사를 유저가 고르면 정해진 긴 대사가 출력되는 방식.

그래서 그 만큼 대사도 단순해졌다. 오리진의 경우 사전을 찾아봐야 하는 단어도 많고 그만큼 뭔가 고풍적인 느낌이 있었는데 아직 본편을 해보지 못한 상태지만 이번에는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서인지 뭔가 저렴해진 느낌. 그래도 이 세계관을 따라가기 위해서 사긴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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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ragonage.bioware.com/

드래곤 에이지2의 첫번째 트레일러가 나왔다. 주인공 호크의 10년에 걸친 모험이 될거라고 하는데 역시 기대가 된다. 개발 중인 화면들 살펴보니 전작과는 달리 주인공 음성도 지원하는 모양이고, 대화 선택문도 간결하게 바뀌었다.

이건 아마도 매스이펙트1,2에서 온것 같은데, 유저가 다이얼로그에서 대화할 간단한 멘트만 정해주면 주절주절 대사가 나오는 방식이다. 매스이펙트2를 생각해보면 드래곤 에이지2도 어쩌면 대폭 액션성이 강화된 방향일지도 모르겠다.

매스이펙트의 대화 주제 선택 화면



코어한 RPG보다는 어느정도 액션을 끼얹어줘야 캐쥬얼한 유저들도 끌어들이기 쉬울 거고 말이지.  그러나 역시 영어문맹에 가까운 입장에서는 가장 중요한 것은 장르적 혼합성이 아닌 스스로의 리스닝 및 독해여부다.

노부나가의 야망을 하다가 일본어 이름 훈독을 읽을 줄 알게 된 것처럼 이 바이오웨어의 작품을 하다가 영어 귀가 빵 터지면 참 좋을 것인데. 현실은 아이폰 사전을 클릭할 뿐.

Posted by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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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youtube.com/watch?v=9u0JZTBFmGw

http://dragonage.bioware.com/dschronicles/



트레일러에는 그럴싸한 동영상과 함께 이래저래 적혀있지만, 실상 내용은 간단하다. DLC니 만큼 전 시나리오를 하는 것도 아니고 최후의 전투에서 주인공 캐릭터가 아닌 'hurlock vanguard' - 한글패치에선 헐록 선봉장 - 을 플레이한다. 적 캐릭터를 이리저리 사용해보는 재미가 있긴 하나 시나리오가 너무 짧아서 금방 끝나버렸다.

약 500여 바이오웨어 포인트가 소모되었으니, 원화로 치자면 약 5천원정도 주고 한 셈이다. 도전과제에 칸이 비어있는게 찜찜해서 시작했는데, 정작 도전과제는 다 완료하지 못하고 캠페인 완료만 본 셈이다. 빠진 도전과제는 추후에 채워넣어야 할 듯.

자동 스크린샷에 잡힌 화면.



따지고 보면 저 트레일러 동영상에 나온게 다인것 같다. DLC들을 구매하면서 느끼는 것인데 DLC가 점점 활성화 되면서 장점도 있지만, 본편에 들어가도 될 아이템이나 짧은 시나리오들을 슬쩍 빼서 몇천원씩 받고 팔아먹는것 같다. 이미 플레이를 마치고도 아이템때문에 새로 시작하거나 하는 재미를 줄 수도 있겠지만. 상술은 상술.




Posted by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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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gon Age : Awakening

유희/게임 2010. 7. 28. 17:58 |



이틀에 걸쳐 달린 결과, 확장팩도 무사히 완료. 대부분의 도전과제도 다 완수했다. PC 패키지는 시간이 좀 지나면 구하기 힘들어지는 경우가 많아서 마음을 좀 졸였었는데 - 네버윈터나이츠2 확장팩인 제히르의 폭풍은 미국 아마존에서 구입 -_-; 내 돈...- 다행히도 쉽게 살 수 있었다.

어차피 확장팩 이야기라 좀 사람을 귀찮게 하는 자질구레한 퀘스트가 많았는데 짜증나는 몇 가지는 그냥 수행하지 않고 넘어가면서 스토리를 즐기는 방향으로 했다. 엔딩은'창조자(표지그림)'와 동맹하여 '마더'를 무찌르는 쪽. 도시는 불태워버리고 요새를 지키는 방향이었다.

그리고 오리진에서 렐리아나와 로맨스 상태였기 때문인지 이번의 엔딩에서도 요새를 구한 후 빨간머리 바드와 사라졌다는 풍문의 엔딩. 한글이 아니었다면 이렇게 재미있게 즐겼을지도 의문이다. 그 옛날 발더스 게이트 1 하던 시절처럼 영어사전 옆에 끼고 하나 하나 할 수도 있지만 이젠 시간에 쫓기는 직장인이니 말이지.

드래곤 에이지 2 소식이 나왔던데, 이제 컴퓨터 사양이 따라가 줄지가 의문스럽다.


일부 대사집, 확장팩, 원판



원본, 확장팩, DLC 4개를 사면서 총 십여 만원은 들어간것 같지만, 그만큼 투자할 가치가 있는 게임이었다. 너무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하는게 많아서 좀 짜증이 나는 구조기는 하지만.

1편의 무대인 페럴던.


하지만 제법 길고 길었던 그 이야기는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일단 게임을 진행하는 동안에도 타국들의 이야기가 자주 나오기는 한다. 자주 등장하는 올레이는 약간 프랑스를 베이스로 한 것 같은 느낌. 슈발리에 같은 단어도 등장하고 억양도 그렇다. 2편에서는 어디를 배경으로 할지가 궁금해지는군.

클릭시 제법 커짐.



휴가동안 실컷 즐겼으니.. 이제 좀 쉬면서 다른 것들을 해보아야 겠다.


Posted by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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