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름답게 도착한 책 들. 과거 십수권씩 지르던 위용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그래도 소장의 가치가 있다. 언제 읽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나저나 어서 책장을 사야 하는데 책장을 놓으면 청소기와 쓰지 않는 선풍기를 놓을 자리가 없고.. 고민이군.
30년 전쟁은 학생의 근세사 블로그에서 재미있게 읽어서 영길리 사학자의 책을 한 번 구입. 실크로드는 예전에 '그레이트 게임'을 재미있게 봐서 추가 구입. 슈타인즈 게이트는 하도 칭송을 해대길래 소설은 어떤가 해서. 그나저나 애니도 봐야하는데..
세이쵸 월드의 시작인 책. 역시 읽지 않고 있다. 짐승의 길도 사긴 해야하는데 은근히 부담스런 상.하 편집. 변호측 증인은 광x도서관에서 계속 차례를 기다리다 그냥 사버렸다. 소장가치가 있을 것 같아서. 반 다인의 책은 50%할인의 충동구매.
그리고 현재 진행중인 엘러리 퀸 국명시리즈 컬렉션. 저중에 두, 세권은 어렸을 적에 해문시리즈 어린이용으로 분명히 읽었는데 - 고르고13을 닮은 엘러리 퀸 일러스트의 압박 - 내용이 기억이 하나도 안난다. 아주 좋은 현상이 아닐 수 없다.
괜히 역사서에 필이 와서 찜통에 가득담아 놓기는 했는데 광x도서관과 교차검색을 해보니 제법 많은 수가 비치되어 있었다. 아무래도 자금의 압박상 빌려읽게 되지 않을까 싶군. 1000p 넘어가는 녀석들만 빼놓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