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야드 게임スコットランドヤ-ド˙ゲ-ム
유희/서적 2010. 12. 30. 10:45 |101번째 프로포즈의 작가 노지마 신지의 작품이다. 잘 모르는 작가이지만 일본에서는 TV 드라마쪽으로 유명한 것 같다. 그가 작업했다는 '스트로베리 온더 숏케익'은 아주 옛날에 보다가 접어버린 작품이다. 드라마가 너무 배배 꼬여있어서 정신건강에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온라인 서점의 보관함에 담겨있어서, 일단 도서관에서 빌려왔는데 어찌된 일인지 추리소설이 아니었다. 어떠한 연유로 추리일색이던 보관함에 이 작품이 들어가 있는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아마도 '다다미..'를 통해 약간한 달달한 이야기를 읽고나서 비슷한 시리즈를 몇 가지 넣어두지 않았나 짐작한다.
모리미 도미히코의 다른 작품 몇 가지는 관악도서관에 있으니 요번에 가서 한 권 집어올 생각이다. 누가 빌려가지 않았다면.
본론으로 돌아와서 보는 내내 전형적인 일본 드라마의 장면들이 연상되는 책이었다. 작가를 몰랐기 때문에 선입견이 들어가 있었을 것 같지는 않고 그냥 틀에 딱 맞는 작품이 아닌가 싶다.
최초의 예상과는 다르게 달달한 이야기는 아니었지만, 지하철 이동시간에 읽기는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