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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2.30 최근 관심을 가지는 것들. 2

1. Eclipse를 통한 개발

- vi를 통해 개발하는 것에 대한 속도의 한계를 느낌. 물론 팀의 어떤 대리는 vi를 거의 IDE수준으로 개조해서 쓰는 것도 목격한바 있고 익숙해지면 편하다고들 하지만 역시 경험축적의 정도가 다른 것이 크다. 개발 경력 중 90% 이상을 GUI에서 환경에서 했었고, 나머지는 이제 vi를 익혀가는 중인데, 역시 좀 더 편한 것을 찾게 된다고 할까.

- Cygwin 환경 구축을 일단 완료했다. 구글형님의 힘을 통해 순차적으로 한 것 까지는 좋았는데, 프로젝트 생성 시에 메뉴가 뜨지 않아서 계속 삽질하다가, 레지스트리 등록을 통해 완료. 장점이라면 클릭 한번으로 클래스,구조체를 넘나들며 추적이 가능하다는 점이겠지. 계속 설걷이만 하다보니 이게 능숙치 않았는데 편해졌다.

- eclipse +svn은 기존에 되어있었고, eclipse + trac은 플러그인은 있는 모양인데 아직 자세히 들여다보지는 않았다. 그리고 이게 플러그인 찾아보면서 설치, 테스트 해보는 재미가 쏠쏠한지라 빠져들고 있다. 사실 어서 시뮬레이터 만들어야 하는데 딴쪽으로 새고 있는 셈이군.


2. 드래곤 에이지 한글화

- 드래곤 에이지는 발더스게이트 시리즈, 네버윈터나이츠1 등을 만든 바이오웨어에서 더 이상 라이선스 소유권자들의 참견을 참지못하고 지금까지의 노하우를 모아 독창적인 세계관을 만들어서 출시한 RPG다. 개인적으로는 D&D를 벗어난것이 안타깝기 그지없으나 일단 대작 RPG이니 당연히 돌릴PC도 없지만거금을 들여 구입.

- 한 대인배 블로거가 한글화 도구를 제작한 탓에 여기저기서 한글화 팀이 난무하고 있고, 번역기를 돌려서 조잡한 패치가 이미 나오기까지 했다. 어느정도 원활하게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 곳은 각각 D포탈에 한 팀, N포탈에 한 팀이 있다.

- 당분간 하지도 못할 게임을 구매해놓고, 이렇게 한글화만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는 이유는 영어가 심히 딸리기도 하지만 한 번의 플레이에 되도록 모든 것을 파악하고 즐기기 위함이다. 생애를 통틀어 같은 RPG 두 번 엔딩 본적은 없으니 말이다.
아, 예외가 있다면 삼국지나 신장의 야망 정도일까만 이건 RPG가 아니군.


3. 네버윈터나이츠2 한글화

- 이미 본편과 첫 번째 확장팩이 한글화되자마자 정품을 구입한 후 재미있게 즐겼다. 두 번째 확장팩의 한글화가 한 창 이 곳에서 진행 중인데 역시나 기대 중이다. 어쩌면 AS 중인 메인보드가 도착하자 마자 구현 될 그나마 성능 좋은 PC에서 제일 먼저 돌아갈 게임이 아닌가 한다.


머리를 비워내니 조금 낫군.

Posted by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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