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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7.06 벚꽃 흩날리는 밤桜宵


가나리야 시리즈 두 번째 단편을 읽어보았다. 첫 번째 단편집은 구입했다가 이사를 대비한 책 정리 기간에 알x딘 중고서점에 팔아버렸다. 그러고보니 그 때 수십여권을 팔아서 만든 적립급이 아직 썩고 있군. 쓸만한 책이 나오면 다시 구입해야겠다.


여전히 안락의자 탐정의 이야기가 계속 된다. 맥주 바에 앉아서 요리를 만들어 대접하고 사건 당사자 혹은 주변인의 이야기만 듣고는 사건의 전말을 눈치채고 은근하게 돕는다. 첫 번째 단편과는 달리 일본의 문화적인 요소가 아닌 사회적 행동에 대해서 다루는 부분이 많다보니.. 역시나 바다 건너의 독자에게는 이야기 전개가 억지스럽게 느껴지기도 한다.


마치 소년만화의 흑과 백 같이, 맥주 바가 아닌 칵테일 바를 운영하는 인물이 갑자기 등장했다. 주인공의 라이벌이자 친구인 느낌이랄까.. 후속작에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군. 그리고 답을 바로 이야기해주면 좋을텐데 너무 배려하는 일본식 마음에서 이야기가 진행되다 보니 작품 전개에서 답답함도 느낀다.


그래도 나오는대로는 계속 읽어줄 예정.


출처 : 

http://ja.wikipedia.org/wiki/%E5%8C%97%E6%A3%AE%E9%B4%BB

http://ja.wikipedia.org/wiki/%E6%A1%9C%E5%AE%B5



Posted by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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