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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12.05 모든 것이 F가 된다すべてが Fに なる


이런 제목의 추리소설이 있다는 것은 본격적으로 추리소설을 탐독하기 이전부터 알고 있었다. 이 책이 광X도서관에 있다는 것은 첫 방문때 알았지만, 이상하게도 손이 가지 않아서 거의 반년만에 차례가 돌아왔다. 작가가 대학 건축공학 교수이며 돈을 더 벌기 위해서 책을 쓴다는 점이 특이하다.

사건의 핵심은 3중 밀실 그리고 살해된 시체다. 하지만 결론을 보면 뭔가 약간 허무하다. 약간의 복선을 깔아놓긴 했지만 독자에게 좀 불친철하다고 할 수 있다. 작가의 글솜씨가 빼어나다고는 할 수 없어서 맥이 좀 늘어지는 기분도 들고. 더군다나 트릭의 핵심 중 하나가 컴퓨터 프로그래밍이라서 그쪽을 전혀 모르는 독자라면 잘 이해가 되지 않을 것이다.

다만 캐릭터들은 매력적이다. 탐정역할이자 교수인 사이카와 소헤이, 그 제자인 니시노소노 모에와 사건의 핵심인물인 마가타 시키 박사까지. 조사를 해보니 이 시리즈는 10편으로 완결된 모양이다. 국내에는 본 작품과 웃지않는 수학자가 소개되어 있다. 후자는 절판이 금방되어서 발품을 팔지않으면 읽기가 제법 힘들 것 같군.

S&M시리즈(전 10편 완결)
すべてがFになる The Perfect Insider 모든 것이 F가 된다
冷たい密室と博士たち Doctors in Isolated Roo
笑わない数学者 Mathematical Goodbye 웃지 않는 수학자
詩的私的ジャック Jack the Poetical Private
封印再度 Who Inside
幻惑の死と使途 Illusion Acts Like Magic 
夏のレプリカ Replaceable Summer
今はもうない Switch Back 
数奇にして模型 Numerical Models
有限と微小のパン The Perfect Outsider 

작가인 모리 히로시에 대해서는 조사를 해보니 많은 수의 시리즈를 집필했다. 정말 다작하는 작가인것 같다. 그 중 특히 유명한 것은 얼마전에 애니메이션으로도 개봉을 한 스카이 크롤러다. 비행전을 소재로 한 소설이라니.. 한번 원작을 읽어보고 싶군. 번역 출간은 아마 안되겠지.
Posted by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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