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곳의 대학에서 서로 다른 밀실살인이 발생한다. 이 연쇄살인의 내용이 어느 록가수의 '시적 사적 잭'이라는 노래 가사와 유사하다는 내용을 토대로 사건의 분석에 두 사람이 돌입하면서 이야기가 진행된다. 시리즈의 이야기 진행 방식이 늘 그렇듯이 모에가 먼저 발을 들이밀고 사이카와 교수가 반쯤은 마지못해 사건에 개입하는 형태.


여기서도 일명 천재들이 잔뜩 등장한다. 어쩌면 모리 히로시의 이 시리즈 소설은 추리를 빙자한 능력자 배틀물일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공계 미스터리라는 말 답게 물리적인 트릭의 수사와 콘크리트와 관련된 이야기 등이 등장한다. 건축과에 속한 학생들이 밤을 세우며 설계를 하는 장면은 확실히 공대 느낌.


다만 진범이 잡히고 왜 그러한 살인을 해야했나 하는 것은 와닿지 않지만, 지금껏 보아온 작가의 성향과 그려진 캐릭터들로 볼때 이해하지 못할 방식은 아닐지도 모르겠다.


すべてがFになる The Perfect Insider 모든 것이 F가 된다
冷たい密室と博士たち Doctors in Isolated Room 차가운 밀실과 박사들

笑わない数学者 Mathematical Goodbye 웃지 않는 수학자
詩的私的ジャック Jack the Poetical Private 시적 사적 잭
封印再度 Who Inside
幻惑の死と使途 Illusion Acts Like Magic 
夏のレプリカ Replaceable Summer
今はもうない Switch Back 
数奇にして模型 Numerical Models
有限と微小のパン The Perfect Outsider

Posted by Master 
:


나오지 않을거라 생각해서 드라마로 일부 작품들을 본 S&M 시리즈 계속해서 출간되고 있다. 웃지 않는 수학자는 아주 오래전에 나온적이 있다고는 하지만 구할 길이 당연히 없었기 때문에 미감상. 어느 조조 영화를 본 아침에 오프라인 대형서점에 들러서 새로 출간된 두 권을 구입해왔다.


천재 수학자가 은거한 기묘한 저택(?)내에서 살인사건이 벌어지고 그 저택에 초대받았던 주인공 사이카와, 모에가 사건을 해결한다는 전형적인 이야기이지만 여러가지 요소를 넣어서 이야기를 끌어나가고 있다. 사라졌다 나타나는 거대 청동상, 천재 수학자가 낸 기묘한 문제, 살인사건들의 트릭 그리고 일부 등장인물들이 숨기고 있는 비밀.


이 제법 차이가 날것 같은 문제들을 한 권의 책에 잘 녹여냈다. 다만 전체를 이끌어가는 메인테마는 좀 진부한 주제인 것이 사실이다. 어차피 천재들이 잔뜩 등장하는 시리즈이니 일반 독자로서야 멍하니 읽고 있을 수 밖에 없지만.



すべてがFになる The Perfect Insider 모든 것이 F가 된다
冷たい密室と博士たち Doctors in Isolated Room 차가운 밀실과 박사들

笑わない数学者 Mathematical Goodbye 웃지 않는 수학자
詩的私的ジャック Jack the Poetical Private 시적 사적 잭
封印再度 Who Inside
幻惑の死と使途 Illusion Acts Like Magic 
夏のレプリカ Replaceable Summer
今はもうない Switch Back 
数奇にして模型 Numerical Models
有限と微小のパン The Perfect Outsider

Posted by Master 
:


대전으로 출장가는 기차 안에서 앞 서의 책을 다 읽어버렸기 때문에 돌아오는 기차에서 읽을 요량으로 들어간 대전역의 서점에서 구입한 책이다. 책의 종류가 많지 않아서 마음에 드는 읽을거리를 찾지 못해 한참을 헤매다가 우연히 발견.


시리즈 중 두 권이 출간된 것을 확인하고 온라인 서점의 보관함에 찜해두고 있던 책이었는데 시리즈의 첫 번째인 모든 것이 F... 는 구판으로 읽었기 때문에 두 번째 것을 집어왔다.


2014년에 총 10편의 드라마로 시리즈 중 다섯 편을 방영한 적이 있다. 당시에는 더 이상 책이 안나올거라 생각했기 때문에 당연히 감상. 하지만 그 후유증으로 이 책을 읽는 중에 특정 조연 캐릭터의 독특한 얼굴이 계속 떠올라서 몰입을 방해했다.

http://movie.daum.net/tv/detail/main.do?tvProgramId=66728


하지만 다행히도 기록과 추억의 범람속에서 트릭과 범인에 대한 부분이 기억이 흐릿해지는 바람에 막판까지 긴가민가하며 재미나게 볼 수 있었다. 소설은 90년대에 쓰여서 워크스테이션과 단말 그리고 리눅스 계정과 telnet 등을 활용하는 점도 흥미롭다.

드라마에서는 2014년에 맞게 조금 각색된 부분이 있었던 것이었군.


후속편들이 더 나올지 안 나올지 모르겠으니 일단 첫 번째 권도 신판으로 구입은 해두어야 할 듯.



すべてがFになる The Perfect Insider 모든 것이 F가 된다
冷たい密室と博士たち Doctors in Isolated Room 차가운 밀실과 박사들

笑わない数学者 Mathematical Goodbye
詩的私的ジャック Jack the Poetical Private
封印再度 Who Inside
幻惑の死と使途 Illusion Acts Like Magic 
夏のレプリカ Replaceable Summer
今はもうない Switch Back 
数奇にして模型 Numerical Models
有限と微小のパン The Perfect Outsider

Posted by Mast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