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측 증인弁護側の證人
유희/서적 2012. 5. 1. 07:03 |시공사 브랜드 검은숲에서 나온 도서다. 이 브랜드에서 나오는 엘러리 퀸 컬렉션을 비롯하여 여러 추리문학들을 계속 내주고 있기 때문에 재미있어 보이는 것들은 구입해주고 있다.
작년 10월에 출간된 책이고, 광x도서관에 진작에 들어왔지만 도저히 빌릴 수 없었던 책이다. 미치오 슈스케의 이름을 빌린 광고문구가 먹힌 탓인지 실제 재미가 그렇게 있었던 것있지는 모르겠다. 결국 저번에 질러놓고 얼마 전부터야 읽기 시작했다.
사놓고 던져놓을때는 인지하지 못했는데 가지고 다니다보니 책이 너무 얇다. 292p에 11,500원이다. 더군다나 편집상 폰트도 크고 판형도 작고 여백도 많다. 중편정도가 아니었을까 의심이 간다.
제목만 보고는 법정미스테리 인줄 알았는데, 법정장면은 클라이막스 일부분이고 실은 미스디렉션을 주는 서술미스테리에 가깝다. 방심하고 읽었던 탓에 마지막의 반전부분에 가서는 아니 이게 무슨 소리야 살짝 이해가 안가서 앞부분을 다시 펼쳐 읽어보고야 알 수 있었다. 사실 따지고 보면 책 뒤 줄거리에 쓰여진 주인공의 핵심대사부터가.. 이하생략.
여하튼 재미있게 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