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어플 Trip Journal 테스트
기록/아이폰 2010. 1. 16. 01:51 |여러 곳에서 좋다는 리뷰를 많이 보아서 Trip Journal를 구입했다. 지금은 2.9$로 할인 중이니 일단 충동구매.
구매한 기념으로 회사에서 수영장으로 갈때의 루트를 간단하게 추적해 보았는데, 생각보다는 GPS가 정확하지 않았다. 오히려
GPS의 포인트라면 motionX쪽이 훨씬 정확한 듯.
구글어스로 열어본 화면
아이폰에서만 보는 것은 UI도 아기자기 하고 오래된 기록노트같은 느낌을 줘서 괜찮은데, 막상 블로그와 연계하여 공유를
하려니 이게 조금 난감하다. 'export' 지원이 메일과 페이스북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일단 메일로 받았는데 아쉽게도
파일의 확장자가 'KMZ'다. 즉 이것은 구글어스를 사용해서 파일을 열어보아야 한다는 뜻이다.
블로그에 공유는 커녕 친구나 가족에게 메일로 전달하여 그 사람이 구글어스로 봐야 한다는 것인데, 이런 소셜 네트워크
시대에 조금은 구닥다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http://www.likejazz.com/archives/981 사이트에서 kmz파일을
다음 맵에서 볼 수 있게 제공을 하기는 하는데, 아직은 사진을 볼 수가 없어서 안타깝고 웨이포인트가 조금 다르게 나온다.
모델이 되준 모 옹.
결국 아직은 사진을 이렇게 구글어스/구글맵에서 보거나 트립저널 내부에서만 봐야한다는 것이다. 지도 API를 이용한 루트가
아니라 이미지 캡쳐로 포스팅을 한다면 나쁘지 않겠지만, 조금이나마 상세하고 정확한 루트와 사진연계를 포스팅하고 싶은
욕심에는 대 타격.
사진 위치가 잘 못 나왔다
지오태깅을 이용해서 하나 하나 링크해 주는 방법도 있기는 하지만 조금은 아쉽다. 하지만 역시 혼자서 여행/등산 기록을
남겨두는 데는 최고의 어플이 아닐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