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타노 쇼고의 유명한 책. 국내에는 2005년에 출판되었고 책 뒤를 보니 2010년 현재 9쇄까지 찍은 걸로 볼때 제법 인기를 얻었던 모양이다. 하지만 아직 일본작가의 추리에는 몸을 담그기 전이라 전혀 인지하고 못하고 있었다.

먹이를 찾아 어슬렁거리는 하이에나처럼 추리의 전장을 찾아헤매다 새로운 작가의 이름이 눈에 들어왔다. '우타노 쇼고'.
앞 서 책을 읽었던 아비코 다케마루나 아야츠지 유키토 처럼 [신본격]이라는 흐름에 몸을 담고 있는 작가였다.

여기저기 구글링과 온라인 서점의 서평들을 뒤져보니 일부 알바인듯한 글을 제외하고 서평이 대체로 나쁘지 않았다. 그래서 일단 국내에 처음 소개된 이 책을 구입했다.


 
동 작가의 다른 책들도 더 살펴볼 생각이다. 처음 본 작품이 이렇게 임팩트가 강하면 뒤에 보는 것들의 기대치가 높아져서 위험하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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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은장

기록/추억 2010. 12. 2. 11:38 |

헌혈 30회 달성으로 대한적십자로부터 헌혈 유공장을 받았다. 30회는 지난 여름즈음에 달성했지만, 수여를 상,하반기로 나누어서 하는 탓인지 12월에야 수령. 간 김에 전혈헌혈도 하고 왔다.

물품을 건네주던 아줌마가 주절주절 설명을 해주는데 뉘앙스가 조금 기분나빴다. 과거에는 전혈밖에 없어서 연 4회의 헌혈만 가능해서 30회, 50회에 유공장을 주는 것이 의미가 깊었는데 성분헌혈이 생기면서 횟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서 100회 하는 사람도 많이 나온다는 것. 아직 규칙이 현실을 못 따라간다고 이리저리 설명을 들었다.

연 4회 * 약 8년이면 은장을 수여받을 수 있다. 그런 수치적인 의미로만 따지면 나도 18살에 헌혈을 시작한 이후로 충분히 그 현혈을 시도한 기간은 넘어서는데 말이지.

30회 달성!! 1차 quest를 완료하였다



은장케이스를 열어보니 아마 절대 목에 걸거나 달지 않을 것들이 들어있다.



인류애까지 나오는 숭고한 인간이 되었다.



검정이 마음에 드는 시계, 뒷면은 에러지만



확실히 30회를 달성한 이후에는 페이스가 급격하게 떨어졌다. 50회라는 목표도 있지만, 살이 찌거나 폭음을 하거나 하는 등의 헌혈이 불가한 사유들이 점점 늘어나는 것도 있을 것이다. 그러고보니 은장을 받고 헌혈을 하면서 체중을 좀 줄여야겠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간 수치가 나빠진것은 급격한 체중변화도 있을 거라고 한다. 격 주 등산을 매 주 등산으로 바꿔야 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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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PG 유저를 위한 책 들.




*  출처 판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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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서목록

유희/서적 2010. 12. 1. 17:02 |

* 노벨연구소 100대 작품



* 타임선정 20세기 최고의 도서 100선



* 읽지 않은 책을 읽었다고 속이는 책 톱 10(영국)



* College Board(SAT주관사)에서 추천한 100권



다이제스트 판이나 어린이용으로 읽은 것을 제외하고 나자 본 것이 거의 없구만.


*출처 : 도서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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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진의 블로그에서 광고를 하는 것을 보고, 굽시니스트의 삽화에 흥미가 생겨 책을 구입했다. 하지만 굽본좌의 삽화는 생각보다 적었다. 생각해보니 본디 글만 있었을 책이었으니 삽화가 작은 것도 당연할터.

주 내용은 영화, 만화,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악당단들을 대충 분석하고 세계정복에 대해 조금은 진지하게 접근하여 그 무모함이라던가 현실성이 부족한 부분을 지적하고 있다.

대부분은 옛날 작품에서 분석대상을 가져오기에 조금은 몰입을 할 수가 없었고, 진지한 면을 많이 기대한 나로서는 조금 실망할 수 밖에 없었다. 특히 하렘에 할애한 페이지 양이!!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읽으면 되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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