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몇 년간 시리즈를 따라 오면서 드디어 유니티까지 왔다고 생각했을때는 뭔가 감개무량했지만 어찌보면 가장 클리어하기 힘들고 중간중간 쉬면서 했던 게임이 아닌가 싶다. 시대 배경은 4에서 시간이 약간 흘러 프랑스 혁명시기를 다룬다.
프랑스에 기반을 둔 UBI라서 이 게임은 기합을 상당히 줬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건 단지 배경으로 등장하는 민중에만 힘을 쏟은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거기다 본인은 게임이 출시된지 2년이 지난 후에야 플레이를 시작했지만 처음 나왔을때에는 요상한 버그와 최적화 문제로로 악명이 높았다. 지금이야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
전 작인 로그에서 스토리가 약간 연결된다. 로그의 주인공이 암살한 어쌔신이 유니티의 주인공인 아르노 도리안의 아버지이기 때문이다. 여주인공의 텍스트로만 나온 행적에서 영국으로 가 켄웨이가의 사람을 만나고 온 부분도 있다.
시작 화면은 좋았으나..
몇몇 사건을 겪고 스크린 샷을 대거 날려먹어서 포스팅할 거리가 많이 없다. 다행히 세이브 파일은 클라우드에 저장되어 있어 처음부터 플레이 하는 사태는 피할 수 있었지만.. 그리고 다시 시작하면서 쾌적한 플레이를 위해 유플레이 게임은 SSD에 설치.
시스템 명이 바뀌었다.
대놓고 앱스테르고(템플러) 측의 게임상품 느낌이다.
여기서 중국, 인도, 러시아는 정규게임이 아니라 크로니클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2.5D방식의 게임으로 나왔다.
이전 작에서는 현대시대에서 수행하는 미니게임 혹은 미션이라도 있기는 했는데 이번 편에서는 그냥 대놓고 현대시대는 찬밥 취급이다. 이러한 부분 때문에 전체적인 평이 좋지 않은 탓도 있을 듯 하다.
아버지를 따라 온 베르사유 궁전
어린 시절의 아르노
따지고 보면 그래픽은 진짜 좋은 것 같다. 이미 게임을 언인스톨 한터라 기억은 나지 않지만 GTX970으로는 울트라옵션이 아니었던 것 같다. 거기다 게임을 할때면 컴퓨터에서 나는 굉음이 기억이 생생하군. 나름 i7+16G인데도 말이지.
보통의 게임 느낌..
위의 화려한 느낌과는 대조적으로 많은 부분은 이렇게 파리의 뒷골목을 다니며 진행된다. 거기다 혁명이 시작되면서 거리를 군중들이 가득채우고 있기 때문에 달리기도 귀찮고 건물 위를 뛰어다니는게 편하지만.
인물, 지명 등은 이렇게 데이터베이스로 제공된다.
온갖 사건, 인물, 지명 등을 별도의 메뉴로 제공하지만 이걸 솔직히 전부 읽어볼 사람이 있을지 의문이다. 그나마 데이터베이스를 해킹한 션 헤이스팅스가 주석을 달아놓아서 일부를 재미있게 보긴 했다만.
아직은 탕아인 주인공..
다시 말하지만 그래픽은 좋다.
이전 시대에 비해 건물의 비율도 커지고 디테일은 확실히 좋아졌다. 본가의 배경이라서 힘을 잔뜩 준 탓일까..
높은 곳 지도 동기화도 여전..
어느 파리 구석의 풍경
군중의 수. 돌아다니기 귀찮다
암습도 그대로다.
매의 눈으로 화면을 스캔하면 적이 저렇게 투명하게 태그된다. 덕분에 숨어다니기는 편하지만 AI의 수준이란게 저렇게 수그린 상태로 사각만 뱅뱅돌아도 잘 찾지 못하는.. 하지만 나중에 가면 적의 수가 많아져서 시선의 틈새를 찾기가 힘들어져서 결국 무쌍을 찍게된다.
데이터베이스와 션의 흔적..
어느 밤의 파티에도 참석하고..
궁전의 디테일에는 다시 한번 감탄..
새로운 지명, 인명이 나오면 저렇게 데이터베이스로 접속을 유도한다. 저걸 안읽어 보는 사람이 많았는지 후속작인 런던의 배경인 신디케이트에서는 또 시스템이 변경된다.
프롤로그를 완료하고.. 이제부터 시작이다라는 느낌.
아직 건축중인 모 대성당..
안개낀 강변..
이런저런 복수를 위해 암살단에 가입
스토리의 연결성이 타 작품에 비해 매끄럽지는 않다. 암살단 자체가 혈연끼리 이어지는 것 자체가 많았다지만 - 이건 따지고 보면 현대에서 유전자를 통해 추적하기 위한 편의적인 설정인것 같기도 하고 - 뭔가 뜬금없이 암살단이 된다는 느낌.
뭔가 잠깐 현대의 설정이 나오고..
자물쇠를 열려고 해도 다 스킬 포인트가 필요하다.
제일 짜증났던 스킬 분배 시스템.. 아르노가 완전 초보에서 시작해서 그런지 자잘한 기술 하나에도 전부 포인트가 필요했다. 그 포인트를 벌려고 협동 미션을 혼자서 얼마나 반복플레이했던지..
외젠 비도크를 도와 살인사건을 수사
거기다가 번역이 되면서 뭔가 표현이 모호해진 살인사건들의 수사까지 해야한다. 대부분의 사건자체는 어렵지 않지만 단서를 따라서 이리저리 발품을 엄청나게 팔아야하기 때문에 또 귀찮은 일이다. 그래도 꾸역꾸역 다 하긴 했지만
아이템 화면
아이템 구입화면, 다행히 상점까지 달려가지 않아도 무기들은 돈을 주고 해금할 수 있다. 다만 업그레이드를 하려면 돈을 더 내던지 저놈의 귀찮은 포인트를 사용해야 한다.
솔직히 아이템이 너무 많은 느낌..
유사한 아이템이 너무 많다. 아마도 멀티플레이를 가정하고 각 캐릭터를 확실하게 구분하기 위해 넣은 것이 아닐까 하는데.
돈 수집이 귀찮은 유저를 위해 과금도 도입
그리고 헬릭스 크레디트 라는 것을 도입하여 대놓고 과금 시스템을 넣었다. 이 크레디트는 '헬릭스 균열'이라는 다른 시대를 탈출하는 미션을 통해서 얻을 수도 있지만 위와 같이 그냥 돈주고도 얻을 수 있다. 이 걸로 아이템을 구입하고 업그레이드하는 등에 쓰인다.
상자를 여는 비전통적인 모션..
잠긴 것은 타이밍을 재는 미니게임이다.
드디어 혁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 시대가 되면 피해다녀야 할 적이 두 종류의 유형이 되어서 귀찮다. 혁명동지들과 템플러들이 구분되어 나타나기 때문이다. 그나마 옷 색깔로 표현되기는 하다만
유명한 파리의 하수도들도 돌아다니고..
가끔은 방에서 연인의 편지로 휴식을..
열기구 위에서의 사랑..
여주인공은 우습게도 템플러쪽 사람이다. 그녀의 아버지가 부하에게 살해당한 파리의 그랜드 마스터. 주인공도 어릴적에 이쪽에 거둬져서 성장했지만 위 사건을 계기로 어쌔신의 길을 걷게 된다. 어찌보면 복수 외길 인생을 걷는 자로서 이 전까지의 주인공들과는 조금 다르다. 프랑스판 로미오와 줄리엣을 재현하고 싶었던 걸까 제작진은.
본거지와 다 활성화된 아이콘 화면
어차피 대부분의 상황에서 가장 유용한 것은 에지오 시대부터 내려오던 연막탄 터트리고 무제한 암살이다.
우선 이 게임의 단점을 하나 들어본다면, 할 것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 스토리도 진행하면서 살인사건도 풀고 서브스토리도 계속 진행하며 빠른이동을 위한 카페해금 미션도 몇 개씩 해야하며 거기에 수수께끼도 풀어야 한다. 상자 종류는 왜 이렇게 많은 건지.. 거기다가 모바일 앱을 통해 뭔가 해야되는 것도 있었다고 들었는데 세월이 지나 그건 없어진 모양이다.
구역 3개를 해금했을 뿐인데..
빽빽한 지도를 보니 다시 한숨이 나올 것 같군.. 귀찮아서 100% 지역달성을 한 구역은 하나도 없는 것 같다. 애초에 수집해야 할 것도 너무 많고.
헬릭스 균열 미션의 일부. 에펠탑이 완성된 시대이다.
전통적인 신뢰의 도약 화면.
역사적 인물의 경우 뭔가 더 넣어주기도 한다... 본가의 입김일까
유명한 사드 백작과의 조우
혁명으로 개판인 광장
저 인파를 뚫고 달려가는 건 정말 귀찮은 일이다. 거기다가 지붕을 달리다 대로가 나오면 어쩔 수 없이 내려서 가야 하기때문에.. 그때문인지 후속작인 신디케이트에서는 또 요상한 기능을 하나 넣었다.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은 템플러 여자친구
다시 탕아가 된 주인공..
사부의 복장을 뺏어입고 한 컷..
프랑스 인 느낌이 그다지 들지 않는 듯?
배경은 프랑스지만 인물들은 거의 영국식 억양으로 말한다. 이건 앱스테르고 시스템 설정이 그렇게 되어 있는 것인지
영화와의 연결고리..
앱스테르고 조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를일이다. 초기에는 박사와 연구원만 알면 되었는데 점점 커져가는 느낌. 여하튼 어쌔신 크리드 영화와의 연결고리가 보인다. 제레미 아이언스가 분했던 CEO 캐릭터의 이름. 과거 작품에도 잠깐 나온적이 있긴 하지만.
세월은 계속 흐른다..
다시 파리로 돌아오는 주인공
게임상 수긍할 수 없는 이유로 암살단에서 쫓겨나 오랜시간 술만 마시던 주인공이 다시 파리로 돌아온다. - 이 술 관련 미션도 있긴 하다 - 여하튼.. 여주인공 외모는 적응이 안되는군.
파리 지도 전부 해금.. 빽빽하구만.
당연히 로베스 피에르도 등장.
오붓하게 한 컷.
하지만 그랜드 마스터와의 대결은 비극적인 결말로..
또 다른 성물..
보통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에서의 성물은 이른바 먼저 온 자들의 과학적 기술이 집약된 무기들에 가깝다.
그랜드 마스터를 무찌르고 난 후 쓸쓸한 퇴장..
사실 이 게임을 하기 전에도 위키를 타다가 결말에 관해서는 스포일러를 당해 알고 있었다. 다만 어디서 기억회로가 잘못된 건지 여주인공이 배반을 하는 내용으로 착각하고 그 부분을 계속 기다리고 있었는데 뭔가 최후의 결말이 빨리 와서 조금 당황.
어쌔신의 신조. 자유..
부모와 그녀의 무덤..
여하튼 그렇게 그녀를 도와 파리의 템플러 수뇌부를 괴멸시키며 유니티는 끝이 난다. 다만 마지막 전투 중 그녀의 생명도 같이 막을 내리긴 했지만...
그랜드 마스터에게 탈취한 무기.. 성물 에덴의 검.
나폴레옹과의 한 컷.
본편에도 권력을 잡기 전의 나폴레옹과 그 장군 - 베르나도트 - 가 미션 중에 계속 등장하지만 캡쳐를 하지 못했다. 멀티용 협동 - 하지만 혼자서도 할 수 있는 - 미션 중에는 그의 암살을 막는 내용이 있기도 하고.
나온 DLC의 수만 봐도 비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DLC에서는 이 유물을 찾는 내용이다.
DLC는 또 다른 성물을 찾아서 베르사유 지역의 무덤들을 탐험하는 내용이다. 구작들의 느낌이 물씬나게 퍼즐을 풀고 특정 지역을 이리저리 움직이며 탈출하는 것들이 대부분.
성과와 도전과제는 달성률이 그리 좋지 못하다. 이미 성과에서부터 클럽을 만들고 멀티를 하기를 은근히 아니 대놓고 강권하고 있기 때문이다. 애초에 모르는 사람과 멀티플레이 자체를 즐기지 않는 입장에서는 어쩔 수가 없다.
유플레이의 아이콘을 위해 이번에도 캡쳐를 해둔다.. 수집 도전과제는 거의 다 패스하고 멀티플레이 도전과제도 마찬가지다.
게임 플레이 시간은 UBI 클럽 홈페이지 기준 47시간.. 동기화율은 66%다. 확실히 그다지 열심히 수집을 하지는 않았지만 시간은 제법 투자했군.
스팀 할인을 기다리지 못하고, 잘 사용하지도 않는 크롬에다가 플러그인까지 설치해가며 브라질 상점에서 구입한 유플레이판 로그. 물론 유니티도 함께 구입을 했다. 스팀판은 아마 몇년 후의 할인때 다시 사겠지 유니티의 경우 워낙 악명이 높았던지라 블랙플래그와 3편의 사이를 이어주는 이 작품을 먼저 시작. 게임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위키를 참고하자.
메인메뉴 화연.
스토리 모드 이외에는 거의 들어갈 일이 없다. 유플레이야 데스크 탑에서 그냥 사용하면 되고, 추가 콘텐츠라고 해보았자 무슨 요새공략이나 배 꾸미기 같은거니..
초반에 템플러를 암살하는 주인공.
어쌔신들이 추구하는 자유와 템플러들이 추구하는 질서에 대한 대화. 이게 시리즈 처음에는 뭔가 딱 맞아 떨어지는 것들이 있었는데 시리즈를 거듭할 수록 뭔가 모호한 단어가 되버린것 같다. 현대 시점으로 오면 더욱 그렇고.
4와 동일하게 현대 시점에서 서버의 수리나 다른 사람의 컴퓨터를 수리하기 위한 미니 게임이 있다. 이를 클리어하면 다른 사람의 메일, 녹취록, 설정정보 등을 볼 수 있어서 배경파악에 도움이 된다.
전통의 동기화는 여전히 동일.
벤자민 프랭클린이 또 등장.
코너가 등장하는 3편 이전의 시점이기 때문에 젊은 벤자민 프랭클린이 등장한다. 스크린 샷에서는 그의 발명품 중 하나인 피뢰침을 이용해 전기로 무언가를 하는 장면.
리스본으로의 이동.
현 게임내의 아니 정확히는 기계 속에서 선조의 기억을 탐험하는 시점이 언제인지 보여주는 장면이라 캡쳐해보았다.
선구자의 사원을 찾는 벽타기
에지오 시절에는 자주하던 내부 건물의 탐험을 오랜만에 해본다. 벽을 타고 올라가 여러 공간들을 이용하여 정해진 장소까지 움직이는 것.
선구자의 사원에서 찾은 오파츠(?)
3편의 핵심무대일 데번포트에 잠입.
3편을 한 유저라면 추억을 느낄 데번포트 농장과 저택이 등장. 여기서는 오히려 잠입을 하는 상황이지만.
젊은 아킬레스
젊은 세이 코맥
결국 선구자의 사원에서 찾은 유물이 유발한 문제로 인해 두 사람은 다툼을 하게 되고, 최종적으로 어쌔씬 형제단을 탈출하게 된다.
숨겨진 벽화 찾기.
뭔가 창세 신화같은 벽화를 통해 과거 먼저온 자들의 활동을 알 수가 있다. 어쌔신 크리드 세계관에서는 훌륭한 과학문명을 이룩했던 그들이지만 이런 벽화에서는 신화적 존재로 그려지는 차이를 비교해보는 재미.
북미 식민지의 형제단.
현대 시점에서 정리된 정보로 인물들을 알 수 있다. 4편와 DLC에 등장했던 아드왈레의 모습도 보이며 템플러 쪽에는 워싱턴의 형이었던 로렌스 워싱턴의 모습도 보인다.
대화재 전의 뉴욕
3편의 뭔가 초라한 뉴욕과는 다르게 꽉 들어찬 느낌의 뉴욕. 동기화와 거점 점령. 각 퀘스트들도 여전히 들어차있다. 지도에 뭔가 남은게 표시되는 것이 싫어서 뉴욕만은 모든 수집품과 퀘스트를 다 처리했다.
건물 수리 장면.
에지오 시절처럼 건물을 수리하여 수입을 증대시킬 수 있다. 도전과제 때문에 전부 다하기는 했지만 나중에 가면 수입이 너무 많아져서 무쓸모.
추격자 처리 장면.
배신자가 되었기 때문에 어쌔씬들의 공격을 받는다. 과거에도 그랬지만 어쌔신 조력자들의 대부분은 건달, 매춘부, 도둑 등이었다. 그래서 공격해오는 암살자들도 그런 복장이 많다. 본인이 과거 시리즈에서 하던 방법으로 공격을 받으면 제법 짜증이 난다. 특히 공중에서 찔릴 때.
해상 미션
3,4편에서 줄기차게 했던 해상 미션도 건재. 도전과제때문에 하긴 했는데 마지막 해상 미션이 나오는 시기가 메인 미션 스토리가 끝나는 시점보다 뒤라서 결국 도전과제는 포기. 그런데 생각해보면 수집품과 도전과제 아니면 딱히 할 필요가 없었을지도.. 좀 재미없기도 하고.
뉴욕 근처의 계곡. 리버밸리.
주인공의 함선, 모리건호.
이런 계곡 사이를 항해하며 미션을 처리해야 하는 때도 있다. 북대서양과 리버밸리로 항해가능 지역이 나뉘어져 있어서 초반에는 대체 어디가 어딘지 조금은 혼란스러울 때도..
템플러로서 대영제국군을 도와준다.
고래 및 상어 사냥도 여전.
프랑스 요새를 점령.
초반에는 프랑스 군을 도와주는 미션이었다면, 템플러로 전향한 이후에는 줄기차게 프랑스 군을 공격하게 된다. 해상요새를 점령하거나 보급창고를 털고 프랑스군을 암살하는 등..
템플러 갑옷을 얻기 위한 수집품도...
4: 블랙플래그에 나온것과 동일한 우려먹기다. 지도를 수집품으로 얻고 해당 위치를 찾아가서 또 수집품을 찾고 이를 모아서 특정한 지역에서 복장을 얻는다. 지겹기는 하지만 도전과제를 얻을 수 있으니...
젊은 헤이덤 켄웨이도 등장.
4편의 주인공 에드워드의 아들이자 3편의 주인공 코너의 아버지인 북미지부 그랜드 마스터 헤이덤이 젊은 시절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유플레이 도전과제 해금 장면.
북극의 펭귄
북극 지방에서 보였던 큰바다쇠오리. 본래 펭귄은 이 새를 부르는 말이었다. 19세기후반에 남회으로 멸종.
뉴욕의 지도.
중반에는 영국군 장교와 친분관계를 맺어 뉴욕의 불한당 들을 쳐부수는 일들도 하게 되는데 자세히 보면 이들이 어쌔신들이다. 요새를 점거하고 깃발을 태울때 보면 어쌔신들의 문양이 보인다. 아마도 어쌔신들이 건달, 도둑들과 협력관계를 맺는 것을 템플러 입장에서 본 미션들일 것이다.
현재 시점.
현대 시점에서는 캐릭터는 이름도 얼굴도 나오지 않지만 템플러들의 회사인 앱스테르고에서 어떠한 목적을 위해 계속 선조들의 기억을 탐험하고 있다.
해금된 녹취록으로 그간의 일들을 알 수 있다.
네이티브 아메리칸의 유적도 탐험.
무인도에 표류한 영국군과 프랑스군.
뭔가의 이스터에그 인지 아닌지 알 수는 없지만 특이한 장면이 있어서 담아보았다. 무인도에 표류한체 주거를 해결하다가 두 손을 맞잡고 사망한 영국군 장교와 프랑스군 장교의 최후.
전체 지도.
뉴옥, 리버 밸리 그리고 뉴펀들랜드 지역의 북대서양이 표시된다. 이 세곳에서 모든 퀘스트들이 이루어지고 북대서양의 섬이나 퀘스트는 4의 것과 동일하다. 바닷물이 매우 차다는 점이 다른 것 뿐.
실존인물인 제임스 쿡도 등장.
하와이,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를 탐사한 모험가이자 선장. 절인 양배추를 보급하여 항해 중 괴혈병을 예방한 사람으로도 유명하다.
마지막 미션의 선구자의 사원.
헤이덤과 같이 행동하기도 한다.
템플러 마스터 복장을 입은 주인공.
모리건 호의 선장실에서 촬영. 앞서 스크린 샷에 나왔던 템플러 표식을 전부 모아 해금한 복장이다. 이 선장실에서는 4와 동일하게 복장, 무기 교체, 모리건호 업그레이드, 해상미션 등을 할 수 있다.
녹취록의 한 부분.
이전 현대 파트의 주인공 데스먼드의 동료였던 레베카 크레인과 숀 헤이스팅스의 이야기도 나온다.
말년에는 프랑스도 방문.
유니티의 주인공이될 아르노의 모습이 보인다.
시간이 흐른 후 프랑스에서 유니티의 주인공이 될 아르노의 아버지 도리안을 암살한다.
엔딩 장면.
코너의 혁명으로 미국은 어쌔신이 승리하게 되지만 세이 코맥은 프랑스에서 뭔가를 이루려고 한다. 아마 프랑스 혁명에 관한 내용이 아닐까 한다. 그리고 스토리는 유니티로 이어지게 되고..
기존에 게임 이미지를 보여주던 ACTIONS는 다 없어지고 클럽활동과 뱃지로 변경되었다. 따라서 그냥 아쉽게도 단순한 텍스트 덩어리들로 대체되었다. 전 편의 클리어 기록을 보니 이전것들도 다 없애버린 모양. 캡쳐해놓길 잘했군.
게임시간은 raptr 기준 49시간. 유플레이 성과는 32/46 늘 그렇듯이 수집 및 일정 횟수를 채우는 도전과제는 하지 않았다.
이제 좀 쉬다가 유니티를 플레이하고 나면.. 최근 출시된 시리즈로서는 영국 런던을 배경으로 한 신디케이트 밖에 남지 않게 되겠다. 외전까지 포함한다면 만화 등을 통해 나온 중국, 인도, 러시아 암살자들의 이야기를 횡스크롭 액션으로 다룬 크로니클즈도 있군.
어쌘신과 전혀 관계가 없어 보이는 카리브해의 해적을 다룬 시리즈 작품. 연대로 따지면 켄웨이 사가의 시작점이 되겠다. 에드워드 - 헤이담 - 코너로 이러지는 삼부자의 눈물을 빼놓고는 플레이 할 수 없는 스토리.
아마존에서 크게 할인할때 시즌패스와 함께 구입했는데 뭔 놈의 에디션과 DLC가 그리 많은지 정신이 없을 정도다. 다행히 스토리 DLC는 하나 밖에 없고 대부분 배나 무기라서 다행이지만. 엔딩은 5월쯤에 본것 같은데 스토리DLC까지 클리어 후 포스팅 하려다가 SSD가 날아가는 바람에 전부 없어졌다. 유플레이 클라우드 세이브 연동 버그가 많아서 꺼두었기 때문에 방법이 없군.
게임이 시작되는 장소와 시간..
해적의 일원으로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웨일즈 출신의 하층민으로서 카리브 해에 흘러흘러 들어와 해적이 되었다. 이미 영국에는 딸이 하나 있는 상태. 그런데 글을 읽을 줄은 안다. 스토리 진행을 위해
열대 해변의 묘사. 동기화도 여전하다.
3편에 나왔던 해전을 완전 메인으로 승격시켰다.
배를 업그레이드하는 요소가 더욱 증가하고 휘하의 배를 보내는 미션과 수중탐험 그리고 나포와 고래 사냥 등이 추가되었다. 등장하는 해적들은 대부분 실존인물.
하지만 그것은 과거의 기억의 탐험일뿐.
전작들의 현대판 주인공이었던 데스몬드 마일즈가 등장하지 않는다. 주인공이 누구인지는 언급이 없고, 얼굴도 볼 수가 없다. 건물에 화장실도 없고 거울도 없다.
그는 앱스테르고 사의 직원.
앱스테르고 사의 선조 기억 탐험 부분 신입사원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애니머스에도 앱스테르고의 로고 등이 떡하니 박혀있고.
신뢰의 도약을 통한 건초더미로의 안전한 착지
바다의 환경은 다양하다.
잔잔한 바다를 쾌속진행 기능으로 내달릴때도 있고, 토네이도 혹은 엄청난 파도를 피하며 갈때도 있고 그 와중에 포격전이나 백병전도 하고.. 나름 바다에서는 재미있었다. 수집품 과제만 아니면 말이지.
이제는 미션마다 동기화 퍼센티지를 넣었다.
그 짜증나는 미션 동기화가 없어진 줄 알았더니.. 부가목표를 이루지 못하면 100%가 안되게 만들어 놓았다. 각 기억들은 다시 플레이 할 수 있기는 하지만 다시 해본 적은 거의 없는 것 같다.
흑인 갑판장 아데월. 스토리 DLC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어느 섬마을.
전작에 비해 건물들이 좀 붙어 있게 설정되어 파쿠르 액션을 할 요소는 더 증가했다. 여차하면 길을 내달려야 한다는 점에서는 변화가 없지만.
선장실 안.
선장실 안에서 의상을 갈아입거나, 배의 업그레이드 그리고 함대 미션을 할 수 있게 되어있다. 배 이외에도 스토리 진행상으로 얻게되는 맨션 같은 것이 있어서 그곳을 발전시키기도 하고.
병속의 편지를 입수.
미니게임도 하고..
지긋지긋한 미행도 변함없고..
보물지도를 찾아 상자를 파내 설계도와 돈도 입수한다.
수집요소가 더 귀찮게 많아졌다. 온 지역에 산재해있는 상자와 앱스테르고 조각은 물론이고 지도와 숨겨진 보물상자에 수중탐험요소와 사냥 그리고 떠내려온 병과 마야 물품 등 까지. 사이드 미션과 메인 미션만 하면 플레이 시간이 크게 단축될 듯.
망원경 화면.. 이제는 배도 미행한다.
플레이어의 배보다 레벨이 높은 배라도 빙빙돌면서 포를 잘 쏘아 내구력을 낮추고, 백병전을 벌이면 나포할 수 있다. 이게 초반 돈벌이와 함대미션에 크게 도움이 되기도 하고.
다시 현대 시점..
일단 플레이의 목적은 '관측소'라는 것을 찾는 것이 목적이다.
가끔 해킹을 통해 정보를 얻기도 한다.
시리즈 등장인물인 숀과 레베카..
현대의 플레이어는 누군가의 부탁을 받고 자료를 해킹해서 넘겨주기도 한다. 앱스테르고 사에 어떻게 어쌔신 파인 숀과 레베카가 당당히 출입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전작들과의 연결고리는 있는 셈이다.
맨션과 템플기사단의 갑옷..
맨션을 손에 넣어 투자를 하며 건물들을 증축할 수 있다. 그리고 또 사이드 미션을 징하게 해서 열쇠를 얻어서 복장을 해금하는 방식.
함대 미션 중 전투 방식..
큰배는 화력과 내구도가 좋지만 재장전 속도가 느리다. 작은 배는 그 반대고.. 미션들에 특정 배들을 출동시켜 처리 할 수 있고 배는 독을 건설해야 수를 늘릴 수 있다. 이게 다 돈과 자원..
고래 사냥도 하고..
마야 유적도 탐험하고..
복장해금을 위해 마야메달도 찾고..
업그레이드는 재료를 모아서 이루어진다.
보유 아이템 증가나 능력치 업그레이드는 사냥을 해서 재료를 모아야 한다. 육상/해상 가리지 않고 악착같이 사냥을 해서 미리 모아두는 것이 편하고, 나중에 가면 그냥 귀찮으니 상점에서 재료 구입...
캡틴 키드의 후손 제임스 키드와의 만남.
함대 미션 지도..
나포를 통해 세 가지 행동을 할 수 있다.
전 시리즈들이 그렇듯이 여기도 번역 실수가 제법 있는데, 전 작의 '불이야' 수준은 아니지만 '원하는 레벨 낮추기'의 압박이 있다. 불이야는 인게임 동영상이라 한번만 넘기면 되지만.. 저 원하는 레벨은 나포 때마다 봐야해서 압박이 증가한다.
어느 탑에서의 석양.
어느 탑에서의 석양.
보물지도.
그림만 보고 찾으라고 하면 스카이림 급의 난이도가 되겠지만 다행히 좌표를 확인 할 수 있다. 해당 위치에 가서 돌아다니다 보면 획득 가능.
템플러 암살.
이번에도 어쌔신과 템플러들의 연관관계를 넣어놓았다. 카리브해판 로미오와 줄리엣도 있고.
해양지도..
빡빡하게 모든 요소들이 들어있다. 각 항구 및 숨겨진 장소와 요새 그리고 수집품에 사냥장소와 보물선까지..
작은 섬에서의 석양.
수집품중 특히 귀찮은 것이 바다 한 가운데 작은 섬에 덩그러니 놓여있는 상자와 조각이다. 이걸 얻으려면 한참 항해하다가 섬에 접근해서 주인공이 다시 바다로 뛰어들어 섬으로 온 후 물품을 얻고 다시 배로 이동하는 행동을 반복해야 하니.. 좀 모으다가 말았다.
요새들도 정복할 수 있다.
물론 배를 좀 업그레이드 해야 여러 요소들을 견딜 수 있다. 요새 자체의 포격도 있지만 요새에 따라 지원하는 배가 있거나 회오리가 돌고 있거나 하는 경우 등도 있다.
해킹용 미니게임.
큰 고래 사냥..
나포 중 걸린 버그.
배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나포시 일정인원을 제거하고, 적의 장교를 없애거나 탄약고를 폭파시키고 돛대에 올라서 기를 제거해야 한다. 해당 장면은 돛대 위에 있는 적의 선원을 밖으로 차버렸는데 멈추는 버그가 걸려버린 장면. 다행히 총이 있어서 저 상태로 한 번 더 맞추니 클리어.
전설적인 배의 하나.
전설적인 배2
총 네 곳에서 전설적인 배들이 등장한다. 도전과제가 있어서 기를 쓰고 돌파. 쌍둥이 배가 엄청난 컴비네이션을 선보이고, 다른 곳이 전부 무적이고 후면만 피탄가능 등 그야말로 짜증나는 배들이다. 기본은 무조건 뒤를 쫓아가며 후면을 가격하는 것이지만.
귀상어 사냥.
소형보드를 내려서 작살로 해양생물을 사냥한다. 배와 작살의 강도 그리고 수까지 업그레이드 해야해서 이것도 귀찮다. 전부 자원과 예산이..
유명 해적 검은 수염..
해킹 중 나온 데스몬드의 셀카.
전 주인공들의 다정한 한 때
그리고 만만찮게 귀찮은 수중탐험.
다이빙 벨을 이용해 공기를 호흡하며 정해진 지역의 상자와 조각을 수집한다. 중간중간 돌을 메단 호흡통이 있어서 마시며 가고 상어의 공격도 해초에 숨어서 피해야 한다. 간혹 수중동굴과 연계된 곳들도 있고. 재미는 있는데 상어공격이 짜증.
드디어 현자를 찾아 관측소로 입성.
벽면에 피를 담은 상자조각들이 보인다.
관측소란 피를 담은 조각을 넣으면 그 들의 행동을 감시할 수 있는 기계.
현자 로버츠가 수정해골을 쥐고 있다.
에드워드는 처음에 해적으로 시작했지만 동료들의 죽음과 템플러들의 만행 그리고 어쌔신들의 도움 속에서 진정한 어쌔신으로 거듭난다. 처음부터 거의 어쌔신이었던 이전 주인공들과는 달리 스토리를 겪으며 각성해가는 것이 제 맛.
모든 것은 탈출한 유노의 음모..
전 작에서 지구를 구하기 위해 유노를 탈출시키고 말았다. 이제는 유노가 육체를 차지하기 위해 그 그릇을 찾아 헤매는 중이었던 것이다.
끝없는 악몽.
꿈 속에서 사람들과의 고통에 찬 대화
마야 복장의 해금.. 모으느라 힘들었다.
드디어 진정한 각성의 시작..
템플러들에 대한 응징.
드디어 애매한 태도를 버리고 각성한 에드워드는 템플러들을 응징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미 소중한 사람들을 많이 잃어버린 상태.
환생자 로버츠..
현대에서도 로버츠와 유노의 음모는 이어지지만 다행히 현대의 플레이어는 살아남게 된다.
딸과 함께 어디론가 가는 에드워드
켄웨이 가족과 꼬마 헤이덤
켄웨이 가족.
이렇게 켄웨이 가문의 이야기가 이어진다. 헤이담은 곧 슬픈 이야기를 밟아가게 될거고 그의 아들 코너는 다시 북미에서 어쌔신 이야기를 이어가게 될거다. 블랙플래그 - 로그 - 3가 이어지면 모든 북미에서의 이야기가 완성되겠지.
게임 플레이 시간은 raptr 기준으로 68시간. 도전과제는 유플레이라서 몇 개인지 모르겠다. 개인이 세야 해서 귀찮.. 이제 올해 11월이면 다시 어쌔신 크리드 유니티와 로그가 나온다. 유니티는 프랑스 혁명시대. 로그는 블랙플래그와 3사이의 이야기를 다룬다고 한다. 그래픽 카드 업글의 욕망이 더욱 강해지는군. 전문가들에게 상담을 해봐야 겠다.
3편이 나왔다는 소식부터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에 관심을 가졌을 것이다. 제법 관심이 많은 미국 독립전쟁 파트였기 때문이다. 아마존에서 시즌패스를 포함한 버전을 굉장히 싸게 팔길래 몇 달 전에 구입을 해두었다가 2편부터 차곡차곡 달려와서 드디어 플레이 할 수 있었다.
다만 이때쯤부터 UBI의 에디션 및 DLC 정책이 해괴하게 적용되어서 모든 컨텐츠를 다 소유하지는 못했다. 어차피 개별 에디션의 차이야 사이드 미션 혹은 복장, 무기 수준이고 DLC는 워싱턴이 선악과의 잘못된 영향으로 왕이된다는 패러렐월드 성의 DLC라서.. 그것도 1챕터 메인미션에 치명적인 버그가 있어서 진행이 안되고 아직도 제대로 패치되지 않은것 같다. 내가 방금 걸림
보스턴에 도착한 진眞 주인공 헤이담
식민지 미국에서는 이탈리아의 도시나 콘스탄티노플과는 달리 도로가 넓어져서 지붕을 타고 다니는 재미가 덜하다. 물론 정해진 구역은 집 안을 통과한다거나 바닥으로 슬라이딩을 한다거나 하는 것들이 추가되었지만
전 작의 다빈치 역할을 흉내만 내는 벤자민 프랭클린.
초기에는 벤저민 프랭클린이 등장해서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제작가능한 아이템 중에는 그의 발명품들이 있다. 그러나 그냥 수집품일뿐.. 딱히 도움이 되거나 하지는 않는다.
수집 과제 중에는 그의 저서 '가난한 리처드의 연감'의 페이지를 모으는 것도 있다. 여타 가만히 있던 수집품들과는 다르게
캐릭터가 다가가면 그 반대방향으로 바람을 타듯이 움직인다. 이동경로를 보고 머리를 써야한다. 흥미가 있어서 시리즈 최초로 수집100%완료.
높은 장소에서 지도를 밝히는 동기화도 여전.
이전 까지의 작품에서는 특유의 모양이 정해진 발판이 있어서 그 위에서 앉은 자세로 동기화를 많이 했는데 3편에 와서는 저런 첨탑의 위에 한발로 서서 동기화를 한다. 바람만 살짝불어도 위험해질 것 같은 자세지만 어쌔신들이야 초인에 가까워서.
랜턴을 들고 지하를 탐사..
지도상의 빠른 이동을 위해서는 이렇게 미로같은 지하도를 탐사해서 문을 찾아야 한다. 전작들이 돈을 주고 해금하거나 그냥 자동적으로 해금이 되었다면 조금은 신선한 요소다. 도전과제를 위해서는 모든 통로를 다 찾아둬야 해서 후반부에 열심히 달렸다.
프리메이슨 퀴즈 시간..
오버테크놀로지인 영사기를 통해서 문에 달린 퍼즐을 풀어야 통로가 개방된다. 다 이런것은 아니고 그냥 자물쇠를 따야하는 것도 있고, 회전판을 돌려서 걸쇠를 없애는 등의 요소도 있다. 그리고 미로 자체도 여러가지 요소가 포함되어 있다. 대표적으로는 걸쇠가 걸린 문의 반대편에서 타고 넘어가서 이리저리 장애물을 통과한후 걸쇠를 제거하는 등..
식민지 미국에서의 조직원들간의 만남.
헤이담과 그의 동료들은 먼저 온 자들이 남긴 유적을 찾기 위해 헤매고 있었다. 그 와중에 악질적인 영국군을 처치하기도 하고 동료들을 도와주고 영국군 요새에 침입하여 비밀을 파헤치는 등의 미션을 하게 된다.
다시 얼굴이 조금 바뀐 데스몬드.
이번 3편에는 현대에서도 몇 가지 미션을 해야 한다. 앱스테르고(템플러)의 추격을 피해 미국의 먼저 온 자들의 유적에 숨어있고 애니머스를 가동시키기 위해서는 그 유적의 동력원이 필요한 상황. 퍼즐조각 같은 동력원을 찾게되면 다시 유적에서 미로찾기 같은 것을 해서 가동시켜야 한다. 중간 중간 유노가 등장하는 컷신이 나와 과거를 설명해주기도 한다.
헤이담과 원주민 여인.
엿듣기 미션.
쉬운 편에 속하는 엿듣기이다. 그냥 바에 기대서 대충 대화를 들으면 되는데.. 최악은 영국군 요새에 잠입해서 지붕, 건초더미, 우물 등을 이용해 적에게 들키지 않으면서 듣는 미션이었던 듯.
미니 게임도 존재한다.
위 스크린 샷은 '나인 맨스 모리스' 자신의 돌 세 개를 일렬로 맞춰서 상대방의 돌을 제거하는 게임이다. 이 외에도 오셀로 비슷해 보이는 파노노라와 볼링이 있다. 이 세 개를 다 이기는 도전과제도 있는데 너무 어려워서 포기..
고생 끝에 있는 키스..
헤이담은 여러가지 고생끝에 유물을 찾고, 원주민 부족을 도와준 대가로 유적에도 들어가게 된다. 그러나 예상과는 달리 전혀 작동하지 않는 유적. 결국 그 상태에서 수 년의 세월이 흐른다..
(이하 큰 스포일러 포함)
사전정보 없이 1,2 시퀸스를 열심히 플레이 했던 게이머라면 엄청 놀라게 된다. 헤이담이 자신의 부하격인 '찰스 리'를 드디어 조직의 일원으로 받아들이는데 별 느낌없이 어쌔신이겠거니 라고 생각했지만 그들은 모두 템플러였다!! 헤이담 켄웨이는 어쌔신 아버지를 뒀지만 어린시절 가족을 뿔뿔히 흩어지는 바람에 템플러의 손에 거둬져서 자랐던 것이다.
어린 코너이자 라둔하게둔. 템플러들의 초상이 보인다.
그리고 시점은 변경되어 원주민 여인이었던 카니에치오와 헤이담 사이의 하룻밤의 사랑으로 태어난 라둔하게둔을 플레이하게 된다. 참고로 라둔하게둔 일때의 대사는 전부 원주민어가 나온다. 찰스 리를 비롯한 템플러들이 원주민 마을을 불태우고.. 그는 식민지에 유일하게 남은 어쌔신 아킬리스를 찾아가 배움을 요청하게 된다.
새뮤얼 애덤스도 등장..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애니머스 데이터베이스가 하나씩 해금되고 당시의 인물이나 사건에 대한 기록을 볼 수 있게 된다. 이 글은 영국인 출신 어쌔신 동료 '션'이 작성한 것이고.. 게임 제작사는 프랑스에 근거를 둔 유비소프트 이다보니 여타 천조국산 게임과는 다르게 신랄하게 까는 글들을 읽을 수 있다.
아직 소년일때의 모습.
기존 시리즈들과는 달리 제법 여러 시점에서 플레이 하게 되는 셈이다. 그의 아버지인 헤이담을 플레이하고 그 다음에는
꼬마일때를 잠깐 플레이 그리고 소년일때와 청년이 되었을때를 다룬다. 에치오도 시간이 흐르면 수염을 기르는 등으로 달라지긴 했지만 여기서는 완전히 체형이 다른 거라서.
눈이 온 겨울 차가운 강도 거뜬하다.
게임 상이니 용인되는 장면일 것이다. - 하긴 1편의 알타이르는 수영을 못했고.. GTA 시리즈의 주인공들도 수영을 하게 된것은 얼마전의 일이긴 한다. - 여하튼 이 게임에서도 북극에 가까운 바다에서는 수영을 하게 되면 체력이 죽죽 나가지만 다른 장소에서는 문제없다.
범선을 조종하는 해전..
이 부분이 제법 찰지게 재미가 있다. 워낙 개발기간이 기니 어떤 경로로 들어갔는지 모르겠지만 미리 결정되어 있던 4편의 기능을 맛보기로 넣은 것인지 아니면 이 해전이 반응이 좋아서 4편이 급격하게 확장된 것인지는 모르겟다. 이 해전만 잘 살려서 새로운 게임 시리즈를 만들면 좋겠다 싶다. 대항해시대 배경 게임이라던지.. 대항해시대5는 웹게임이니 죽었습니다.
현대 시대의 어쌔신 데스몬드.
데스몬드는 어쌔신 가문원이긴 했지만 전혀 훈련이 되어 있지 않았다. 하지만 알타이르, 에치오 등과의 애니머스를 통한 동기화를 통해 훌륭한 능력을 발휘한다. 고층건물에 잠입해서 고대의 유물을 빼와야 애니머스 동력원으로 쓸 수 있기 때문에 한정적으로 이러한 미션들을 플레이 한다.
역시 얼굴이 또 달라진 데스몬드.
워낙 복잡한 혈통을 지닌 그이니 만큼 모델이 본 인물의 실사도 독특한 느낌을 준다. 과거 어쌔신 크리드 편에는 기술력이 되지 않아서 그의 얼굴을 제대로 표현할 수 없었고 최근에서야 그 느낌을 다 살리게 되었다고 한다.
아버지 윌리엄 마일즈가 등장..
데스몬드는 코너의 메모리를 통해서 저 에너지 장벽을 통과할 방법을 찾고, 몇십시간 앞으로 닥친 인류멸망을 저지해야 한다. 게임 1편에서는 템플러들이 선악과를 가지고 인류지배를 하려는 음모를 저지하는 것이었다면 뒤 편으로 갈수록 태양풍에 의한 인류멸망을 저지하는 것으로 바뀌게 된다. 떡밥강화
션과의 다정한 한 때..
급 노화가 온 코너 또는 라둔하게둔.
여전히 동기화시에 배경은 훌륭하다.
위 스크린 샷은 찍다보니 약간 컨셉아트처럼 찍혔는데 실 게임 화면이다. 물론 동기화시에는 일시적으로 조작이 중단되고 화면이 회전하는 거니까 의도적으로 보기좋아 보이는 화면을 넣어놓았겠지만 말이지.
원주민 친구..
시퀸스 3이후의 주인공 코너는 복잡한 환경에 처하게 된다. 그는 부족의 땅을 지키기 위해 미 대륙군과 손을 잡고 영국군을 몰아내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하지만 거기에 또 템플러들이 미묘하게 끼여있어서 일이 커진다.
NPC들을 구해주고 마을로 초대..
돈으로 가게를 구입해서 도시를 발전시켰던 전작들과는 달리 이번에는 여러가지 직업을 가진 사람들을 구해주고 개척지로 초대하는 형태를 띈다. 농부, 목수, 여관업자, 목사, 광부 등. 여기서 제공되는 여러 특산물을 가지고 물품을 제작하여 무역을 할 수도 있고 여기서 벌어들이는 돈이 배를 업그레이드 하거나 아이템을 구입하는 용도로 쓰인다.
영국군 요새에 침투하여 항복시킬 수 있다.
요새는 지도 여러곳에 퍼져있는데 주로 대장 암살, 탄약고 폭파, 대륙군 깃발 계양 등의 절차로 이루어진다. 전부 학살하고 일을 진행해도 되고 잠입하여 정해진 미션만 처리해도 된다.
악명도를 낮추는 작업.
사고를 많이 치면 악명도가 올라간다. 전에는 이러한 수배포스터가 지도에 다 표시되어 지저분했지만 이번 작에서는 포스터는 지도에 표시되지 않는다. 대신 포고꾼을 매수하는 방법이 편하다.
바다 미션의 일부로서 요상한 유적을 탐험하기도 한다.
암살자 모집 장면..
또 다른 암살단원..
전 작들에서는 일반 시민에 가까운 암살자들을 모집해서 레벨을 올려야 했다면 이번 편의 동료 암살단원들은 개개인 캐릭터가 잡혀져 있다. 가입도 한 번만 도와줘서는 이루어지지 않고 캐릭터별 미션이 두어가지 있는 듯.
템플러 암살 성공..
시리즈 전통의 파편화된 화면 안에서 암살 대상과 짧은 대화를 나누는 것은 여전하다. 단지 이번 작에서 템플러들은 다 나름의 정의를 가지고 있고 얼핏 대사를 들어보면 맞는 말을 하기에 더욱 생각할 여지를 준다. 하지만 그들은 '자유'를 통제하려 하기에 일단 전제부터가 틀리다.
국경지역의 지도.
메인 도시인 보스턴과 뉴욕으로 가는 통로가 있고 렉싱턴, 콩코드 등의 작은 마을들이 있다. 깃털은 여전한 수집과제이고 컵 같은 것은 캡틴 키드의 보물과 관계가 있다. 깃털은 다 모으면 원주민 암살자 복장을 준다. 전 작의 의미없는 수집에서는 그나마 나아진 편.
뱃사람 복장..
항해 미션..
배를 타고 출항하여 영국군이나 해적들을 처치하고 무역로를 확보하는 것이 1차 목표다. 그리고 캡틴 키드의 유산들에 접근하는 것이 두 번째 목표. 제법 재미있엇다.
수송대 편성..
수송대를 제작해서 여러가지 물품들을 팔 수 있다. 초반에야 코너가 사냥해온 동물의 가죽들이 주류지만 마을로 초대한 각종 인물들의 레벨을 올려서 여러가지 다양한 물품들을 만들어서 판매가 가능하다.
워싱턴도 등장..
곰을 사냥하는 장면..
한 번의 공격에 사냥이 되는 사슴이나 토키 등과 달리 포식자 동물들은 타이밍에 맞춰서 버튼을 잘 눌러줘야 된다. 특히 흑곰은 세번 정도 공격을 피하면서 반격을 해야되서 귀찮다. 하지만 곰가죽은 비싸게 팔리기 때문에.. 단골사냥감.
역사의 한 장면에 끼어들기도 한다.
대부분은 미국 독립전쟁의 한 역할을 하게 된다. 물론 그 전에 보스터 차사건에도 개입하고, 대륙군과 영국군의 최초전투가 벌어지게 되는 현장에도 그가 있다.
전통의 미행도 건재..
아무리 생각해도 미행 미션은 그냥 시간을 채우기 위한 것인것 같다. 2-3분도 걸리지 않을 미션 내용이 길고 긴 미행때문에 시간이 확 늘어나게 된다. 거기다 땅에 떨어지지 말고 미행하라느니 같은 100% 동기화 조건이 들어가면 짜증지수가 상승한다. 그래서 100%는 또다시 도전하지 않았다.
감옥에 수감되었다가 교수대에 오르는 위기를 겪기도 하고..
어느 사이 현재로 돌아와 동력원을 찾으러 가기도 한다.
오른쪽 위에 깨알같은 유플레이 성과해제 장면이 같이 찍혔군.
찰진 해전은 늘 재미있다. 특히 포 사격때..
손목과 팔이 뻐근해지는 상자 따기..
스카이림과 유사한 방식이라서 마우스로 했으면 그나마 괜찮았을 텐데 xbox패드를 물려서 하나보니 상자따기는 언제나 손목과 팔이 아파진다.
아지트 지하실의 풍경..
각종 미션이나 수집아이템을 모아서 얻는 복장이 진열되어 있고, 암살 대상인 템플러들의 초상이 멀찌감치 보인다. 복장은 두 개를 모으지 못했는데 하나는 유플레이 클라이언트에서 포인트를 소모하여 얻는 에치오의 옷이고 다른 하나는 모르겠다.
마을의 화합..
온갖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서 공동체를 이루게 되고 드디어 확실한 정체성을 가지게 되는 장면이다. 깃발을 받는 코너.
스토리상 가끔은 아버지와 함께 행동.
템플러들의 목표도 일단은 미국의 독립이다보니 우연히 함께 행동하는 경우가 있다. 아버지는 배반자를 처치하러 아들은 정보를 얻으러 행동하는 경우.
지붕의 대화..
여기서 조금만 더 컷신이나 대사 등을 통해 아들과 아버지의 관계에 대해 묘사를 했으면 걸작이 되었을 것 같은데 이러한 대부분의 뒷이야기 요소가 소설 포세이큰으로 넘어가 버렸다. 아쉬운 부분.
늙은 헤이담.
업그레이드 아이템 제작.
가게에서 업그레이드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던 전작들과 달리 이번에는 제작을 해야한다. 필요한 자원을 모아야 하고 그 자원이 다른 자원들을 조합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이면 미리 제작을 또 해야한다. 그리고 해당 마을사람과의 친밀도(?)레벨까지 필요.
다 빈치와 그의 설계도가 언급되기도 한다.
다 빈치의 날틀..
과연 그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 허무할 정도로 유머스럽게 끝난다. 설계도는 있지만 그게 난다고는 하지 않았다.
라파예트 후작도 등장..
이글루스의 유명 블로거가 시리즈로 소개를 한 적도 있는 프랑스인이다. 독립전쟁에 참가해서 여러 역사의 현장에 그가 있었다. 이 부분은 게임상에서 뭔가 생략이 된건지 코너와 어떻게 알게 되는지는 보지못했다. 사이드 미션도 다 한 것 같은데..
복수를 위한 피칠갑..
목적을 이룬 라둔하게둔.
결국 복수를 성공하고 먼저 온 자들의 유물을 찾아 그들을 대면하는 코너 켄웨이. 하지만 그 역시도 일종의 미래를 위한 전달자이다.
무덤 옆의 코너..
데스몬드와 동료들..
결국 코너의 메모리를 통해 필요한 유물의 위치를 확인한 그들은.. 그 유물을 찾고 드디어 먼저 온 자들의 유적에 접근하게 된다. 이게 제법 오래된 건물들도 비슷하게 남아있는 유럽이나 미국 등에선 가능한 시나리오 일것 같은데 우리나라에선 힘들것 같다. 과연 200년 전에 지었던 건물과 무덤이 아직 남아있을까?
미래를 보여주는 유노와 미네르바.
태양풍이 지구를 덥쳐 일어나는 무시무시한 결말. 하지만 살아남은 데스몬드 일행이 선지자가 되어 다시 한번 지구를 회복시킨다. 하지만 우습게도 데스몬드가 저술한 '이렇게 하면 산다'라는 서적은 그가 늙어서 사망한 이후 '이렇게 하지 않으면 죽는다'라는 종교서적으로 변질되어 중세 암흑시대 같은 것을 초래하게 된다.
과연 데스몬드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인가..
이 부분은 좀 실망스러웠다. 유노를 해방시키지 않지만 지구를 멸망에 가깝게 몰아넣고 그들 일행이 선지자가 되어 다시 한번 지구를 회복시키는 결말과 당장 닥쳐오는 태양풍에서 지구를 보호하지만 먼저 온 자들의 일원인 유노를 세상에 풀어놓는 결말 중 플레이어는 선택할 수 없었다.
복수를 완료하고 오래된 토마호크를 뽑는 코너..
아킬리스의 죽음..
전 편들과는 다르게 데스몬드 편에서의 행동이 끝나고 코너 입장에서 에필로그를 플레이 할 수 있게 된다. 애니머스를 사용하는 입장에서 보면 누가 이 메모리를 플레이 하는 것일가. 떡밥은 더욱 강화된다.
총 동기화율은 85%..
하지만 데이터베이스는 100%를 이루었다.
늘 그렇듯이 초기에는 희망에 부풀어 100%와 모든 도전과제를 노리지만 짜증나는 미션들이 많아서 100%는 포기하고, 멀티플레이 도전과제도 한글패치를 한 상태에서는 할 수 없기 때문에 버렸다.
헤이담의 일지 형식으로 된 소설이 있다. 이걸 봐야 게임 상 인물의 행동이 확실히 이해가 된다.
게임 플레이 시간은 raptr 기준 67시간. 한때 지도 상의 모든 아이콘을 지우고 싶어서 수집 미션이나 자잘한 사이드 미션까지 다 해버린 탓이다. 도전과제(성과)는 42/64.. 본편은 제법 많이 성공했고, 멀티플레이는 패스. DLC 1챕터 버그발생한 부분까지만 하고 말았다. 챕터 1,2,3으로 나누어져 있어 2부터 시작도 가능하니 언젠가는 다시 해볼지도..
여하튼 이제 '리버레이션 HD'를 해야 하는데 정규편도 아니고 비타판의 이식작이라서 싸게 팔때 구입예정. 그러니 4편을 향해 달려가자. 이 글을 쓰는 시점에서 이미 아마존에서 할인으로 구입.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에서 레벨레이션 이후를 다룬 애니메이션이 있기에 링크를 걸어 둔다. 정말 여러 방면에서 컨텐츠가 나오는 듯 하다. 3편은 세부 스토리나 백그라운드 이야기를 잘라내어 소설로 냈다고 말이 많던데 말이지. DLC 정책도 그렇고 조금은 짜증이 나기도 하지만 영어권에 사는 사람이야 팬이라면 소설로 시리즈를 읽을 수 있다는 점은 축복이겠지.
리벨레이션도 제법 오래 전에 구입해 놓았었다. 이 게임은 사실 두 개나 가지고 있다. 처음에 아무 생각없이 아x존에서 할인할때 구입했는데 유플레이 단독판이어서 스팀에서 할인할 때 스팀판 - 어차피 이것도 유플레이를 연동해서 실행하긴 한다 - 으로 다시 구입.
기술에 발달에 따라 점점 얼굴이 변하는 데스몬드.
브라더후드의 충격적인 결말과 함께 데스몬드는 애니머스 기계에 그냥 집어넣어 지게 된다. 전 편들과는 달리 현대 시점으로 나오는 것은 없고 에치오의 시점과 디지털화(?)된 데스몬드의 시점 이 두개로 진행이 된다.
애니머스 안의 데스몬드
에치오의 시점
표지에도 나오지만 에치오가 중년으로서 그의 이야기가 마무리됨과 동시에 1편의 주인공인 알타이르의 숨겨진 이야기들도 공개가 되며 모두 연결이 된다.
시리즈 전통의 암살 후 화면도 그대로..
콘스탄티노폴리스의 전경.
오스만 제국이 점령한 이후의 콘스탄티노플의 이야기를 다룬다. 저 멀리 하기아 소피아가 보인다. 어쌔신들은 이미 자리를 잡고 있고, 템플러들은 멸망한 비잔틴제국과 연관되어서 등장.
시퀸스가 넘어갈때는 여동생 클라우디아에게 편지를 쓰며 전환된다.
이슬람의 향기가 물씬.
기존 까지의 이탈리아가 아니라 오스만 제국의 수도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당시의 모습을 가상으로 즐길 수 있다. 이슬람 치하에 있지만 도둑, 용병, 매춘부 등의 그룹은 여전히 존재하고 특히 매춘부는 집시를 등장시켰다.
데스몬드의 모험.
사건으로 인해서 망가진 데스몬드 파트에서는 일종의 퍼즐을 풀듯이 1인칭 시점에서 디지털 공간을 여행하며 과거의 기억을 회상하는 것으로 이루어진다. 1편을 동영상으로만 보고 플레이 하지 않았기에 이러한 정보가 언제부터 공개되었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시리즈 처음인 듯.
창 밖의 불완전한 디지털 세상.
동료와 에치오.
도시국가 속에서 활동하며 그 정권을 잡고 있는 자들이 적이었던 것과는 다르게 이번에는 도시 경비병은 따로 존재하고, 비잔틴 템플러들이 주적이다. 그리고 대부분의 전투도 그들과 치루게 된다.
지도 동기화와 신뢰의 도약을 위한 시스템도 건재.
거기에 이번에는 폭탄 시스템까지 등장해서 조금은 귀찮게 한다. 소음이나 연기를 나게하며 경비의 시선을 끈다던지, 캡트롭이나 직접적인 상해를 입히는 폭탄을 던져 적을 처리하는 등으로 다양화 시켰다. 그런데 몇 몇 경우를 빼놓고는 조금 귀찮은 작업.
구역의 해방 시스템과 그대로 가져왔다.
템플러 들의 경비탑이 있고, 대장을 여러방법으로 해치운 다음 탑에 연기를 내게하면 그 구역이 어쌔신들의 것으로 되는 형태. 물론 에치오가 활동하면서 템플러들의 주의를 너무 끌게 되면 - 여전히 바로미터가 존재한다. - 역으로 템플러들에게 공격을 당하기도 한다.
수하가 될 어쌔신들을 모집하고..
신뢰의 도약도 여전.
지하의 보물을 수색하고 돌아오는 장면도 같다.
2편에서는 알타이르의 보물, 브라더후드에서는 브루투스의 보물이었는데 이번에는 딱히 시리즈가 있지는 않고, 책을 수집해서 알타이르가 간접적으로 남긴 유물의 위치를 알아내고 그걸 찾아서 알타이르의 도서관으로 가는 것이 목적의 하나다.
그래서 가끔은 알타이르의 시점으로도 플레이를 한다.
뇌물을 주는 중.
전작들부터 귀찮게 했던 악명도는 포고자에게 뇌물을 먹여 줄이는 것 하나만 할 수 있게 되었다. 꽉 채우게 되면 템플러들이 귀찮게 하고 또 아지트 중 하나에 공성을 걸어오기 때문에 미리미리 줄여놓아야 한다.
유물을 찾으러 가는 과정.
이 유물을 찾는 미션들이 제법 재미있었다. 전 작들에서 사람을 매우 짜증나게 하는 버튼 누르고 문이 닫히기 전까지 죽어라 달려가야 하는 것들은 거의 없어졌고, 주변을 잘 활용해서 이리저리 액션을 선보이는 것들이 제법 재미있었다. 어느 미션에서는 인디아나 존스 생각도 나고. 다만 100% 완전동기화를 하려면 타임어택을 해야하는데.. 본인이야 100%에는 집착하지 않기 때문에 패스해줬다.
유플레이 도전과제 언락.
UBI의 게임이기 때문에 스팀 도전과제는 지원하지 않고 자체 클라이언트인 유플레이에서 '성과'를 지원한다. 그리고 '액션'이라고 포인트를 주는 도전과제 같은 걸 해서 그 액션점수로 월페이터를 해금하거나 소규모 DLC들을 언락하기도 한다. 이 액션 포인트는 유플레이 공용이기 때문에 다른 게임에도 써먹을 수 있다.
마르코 폴로의 아버지인 니콜로 폴로가 숨긴 문양을 찾는 미션.
아지트의 서적들..
이번 편 부터는 아지트에서 머무르고 있는 부하 어쌔신들이 에치오에 반응을 한다. 가까이 다가가면 인사를 한다던지 예를 표하는 행동들이 나온다.
저 고대의 유물인 원반을 전부 모으는 것이 게임의 목표다.
늙은 알타이르와 마리아 소프.
1편은 플레이하지 않고 요약 동영상만 보았지만 대충 위키등을 통해 내용은 알고 있다. 1편 게임에서 나오지 않았던 부분들과 이야기를 알타이르의 시점에서 플레이해 볼 수 있다.
에치오와 소피아 사르토.
2편과 브라더후드에서 첫사랑에 실패한 후.. 세 번째 게임에와서야 연인을 만나 알콩달콩한 모습을 연출.
유물의 위치를 알려줄 서적.
좀 유물을 찾는 방법이 복잡하다. 정보를 모아서 책을 찾고 그 책을 소피아가 분석해서 원반의 위치를 다시 알려주면 그 정보를 토대로 원반을 찾으러 간다. 하나의 유물 원반을 찾게되면 다음 시퀸스로..
복잡한 통로와 함정 때때로 전투를 거쳐서 원반을 획득.
가끔은 데스몬드를 플레이.
에치오의 시점에서 일정량의 애니머스 조각을 모으면 데스몬드 파트를 플레이 할 수 있다. 일종의 '포탈' 같은 느낌의 게임. 길쭉한 판, 세모판, 점프판 등을 이리저리 배치하면서 함정과 낙하를 피하면서 전진.
카파도키아에도 들른다. 템플러들의 최종거점.
젊은 술레이만 1세도 등장.
그의 증조부가 비잔틴 제국을 멸망시킨 메흐메트 2세다. 게임에서는 삼촌과 템플러 그리고 비잔틴의 음모를 파헤치기 위해 에치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역할로 나온다.
폭탄 인벤토리
살상용, 주의분산용, 전술용으로 구분되는데 거기다가 화약종류에 용기종류까지 설정하게 되어 있어서 사람을 귀찮게 한다. 꼭 사용해야 하는 미션에서만 몇 번 사용.
지중해 미션.
지중해 도시들에 흩어져 있는 암살자 길드 미션들을 할 수 있다. 휘하의 암살자들을 파견해서 미션을 하고 돈과 경험치를 벌게 할 수 있다. 직접 할 수는 없고 결과만 전달받는다.
인류최초의 패러글라이딩..
인디아나 존스 혹은 디즈니 작품이 생각나는 미션. 소피아가 얼떨결에 마차를 끌며 도망가는 암살대상을 추격하고 에치오가 낙하산(?)에 매달린체 쫓아오는 적들을 처치하는 미션이다. 제법 흥겹게 플레이를 한 듯.
헐리우드에서나 보던 절벽에서의 추락과 격투.
도서관 입구.
알타이르의 도서관 입구. 모아온 원반들을 써먹을 수 있는 곳이다. 벽에 표시된 수만큼 모으는 것은 아니고 몇 개만 모아서 지정된 위치에 정렬.
에치오와 알타이르의 만남..
11세기와 15세기의 암살자의 만남. 그리고 에치오는 선악과를 통해 알타이르의 일들을 알게 되고 또한 데스몬드란 존재까지 알게 된다. 먼저온 자들 - 알타이르 - 에치오 - 데스몬드로 연결되는 셈이다. 이른바 에치오는 그러한 일들을 행하기 위한 전달자 였던 셈.
그리고 결국 데스몬드는 다시 한번 먼저온 자들을 만나게 된다.
유노와 미네르바에 이은 또 다른 존재와의 만남. 그리고 애니머스에서 빠져나온 데스몬드는 자신이 할일을 깨닿고 또 다른 여행을 동료들과 떠난다.
실험체 16호의 장례식.
천상의 구조물.
그리고 이어서 잃어버린 유산 DLC를 플레이 했다. 16호의 시점에서 퍼즐같은 게임을 풀어나가는 것이다. 주제에 또 멀티엔딩까지. 하나를 보긴 했는데 다시 플레이할 엄두가 안나서 도전과제 등은 포기.
스토리 DLC는 위 링크를 보면 하나 뿐이다. 나머지는 멀티를 위한 캐릭터와 지도 팩 들.. 멀티를 집어넣기 시작하면서 많이 귀찮아졌다. 멀티를 안하는 입장에서는 DLC 함정카드도 있고.. 도전과제도 이가 빠지게 되고 말이지.
ACTIONS는 4개 중 3개를 완료. 나머지는 하나는 멀티플레이 레벨을 20으로 하는 거라서 그냥 귀찮아서 포기. 혼자서도 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다.
도전과제(유플레이에서는 성과)는 28/45. 100%동기화나 폭탄 및 누적수치 관련 그리고 멀티용은 하지 않았기 때문에 저조하다. 플레이 시간은 raptr기준 24시간. 수집과제를 안하기는 했지만 사이드 미션은 전부 햇음에도 불구하고 얼마 걸리지 않았다. 확실히 분량은 적었던 건지도 모르겠다.
여하튼 '에치오 아우디토레 다 피렌체' 트릴로지는 완료한 셈이다. 처음부터 이렇게 이야기가 짜여져 있었을 것 같지는 않지만 상당히 흥미롭게 할 수 있었다. 단점이라면 본인이 그다지 저 시대쯤의 이탈리아에 흥미가 없어서 고역이었다는 점일까..
UBI에서는 확실히 이 시리즈에 재미을 붙였는지 요즘에는 1년에 1편씩 나오고 있다. 그렇다고 개발기간이 1년이라는 것은 아니고 - 죽일놈의 드래곤 에이지 2 모두 3-4년 이상의 개발기간을 두고 만들었다고 한다. 스튜디오가 여러개니 공장식으로 돌릴 수 있는 듯. 아직 플레이할 3, 4편이 남았고.. 올해는 차세대 기기로 한 편 그리고 현세대 기기로 한 편해서 총 두 편을 낸다고 한다.
브라더후드 부터는 한글로 즐길 수가 있기에 스팀에서 구입해두었던 것을 설치했다. 도전과제를 생각하면 콘솔CD를 구입하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구하기도 힘들고 해서 그냥 pc로 진행.
2편의 끝자락에서 거의 바로 이어서 시작한다.
2편 후반부터 늙기 시작한 에지오. 현실에서도 애니머스 속에서도 사건사고가 일어나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게 된다.
현실의 지원단.
기존 폐공장에서 퇴거하여 2편에서 에지오의 아지트였던 빌라 지하에서 다시 시작하게 된다. 약 육백년 후의 시간이 흘러
과거와 현재의 장소가 이어지게 된것이다.
아마도 선주민의 유산
15세기 이탈리아 상황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신의 유산. 가만보면 신이라기 보다는 외계에서 온 선주민에 가깝다.
PC로 오면서 데스몬드의 디테일도 올라갔다.
고층에 올라 지도를 넓히는 기능도 여전.
뷰포인트도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어쩌면 이 게임 시리즈의 특징 중 하나니 계속 끌고가는 것이 당연할지도.
레오나르도 다 빈치도 같이 늙어간다.
2편에서 암호문을 해독해주고 여러가지 발명품을 만들어주던 다빈치도 그대로 등장한다. 오히려 이번에는 자신의 이름을 딴 DLC까지 나와서 공돌이의 파워를 유감없이 보여준다.
짜증나는 퍼즐도 계속된다.
시리즈의 현 주인공인 데스몬드는 실험체 17호. 앞서 과거의 세상을 탐험했던 실험체 16호가 남겨놓은 문장들을 찾는 작업은 후속작에서도 계속된다. 2편에서 처음할때는 재미있었는데 브라더후드로 와서 또 10개를 찾아서 퀴즈와 퍼즐을 풀려니 짜증이 나서 대여섯개 정도는 그냥 공략사이트를 보고 답만 찍어넣었다.
또한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의 특징은 신뢰의 도약.
암살자의 능력이지만 저 정도 높이에서 마차에 실린 짚단에 몸을 던지는 것은 거의 자살행위가 아닐지.. 더 높은 장소에서 바닥에 깔린 짚더미에 낙하하는 것도 있긴 하지만.
마키아벨리의 등장..
전편에 이어서 로드리고 보르지아와의 투쟁은 계속된다. 다만 이번 편에서는 그 무대가 '로마'로 한정되고 투쟁의 대상도 보르지아 가문에 한정되어서 진행된다. 유명한 체사레 보르지아도 등장하고.
기계 밖으로 나왔을때에는 알콩달콩한 삶도 잠깐 진행..
15/16세기의 장갑차..
다빈치 DLC에서는 그가 보르지아 세력에 잠깐 납치되어서 오버테크놀러지에 가까운 무기들을 만들어주고 말았고, 주인공이 이를 수습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내용이다. 위 사진에서는 장갑차의 설계도를 불태우고 이후 탈출에 기계를 이용하는 장면. 시원한 맛이 있었다.
암살단을 꾸릴 수가 있다.
외롭게 고군분투했던 전작과는 달리 이번에는 12명까지 휘하에 암살자를 거느릴 수 가 있다. 전투에 부를 수도 있고 자잘한 돈벌이 미션을 맡겨서 경험치와 돈을 벌어오게 할 수 도 있다.
가족의 시신..
2편에서 다루지 않았던 이야기를 이번 편에서도 회상형태로 일부 다루기도 한다. 잠깐 등장하고 말았던 여자친구 이야기가 핵심인데 사진에서는 처형당했던 가족의 시신을 되찾는 장면이다.
다빈치판 전략폭격기..
간만에 아주 짜증나는 미션이었다. DLC에서 제공하는 미션중 하나인데, 과거 GTA : SA에서 미니헬기와 비행기로 하는 미션을 연상하게 하는 미칠것 같은 노가다. 한 이십여판 이상은 한 것 같다. 날틀은 정말 싫다..
동료들과 부하 암살자를 모아 창설.
게임 내에서 용병, 매춘부, 도둑이 등장하는데 고용을 해서 미션에 써먹을 수도 있고 각 그룹이 개개의 동료와 연결이 되어있는 형태다. 더군다나 각 그룹별로 적 몇명 살상 혹은 어떠한 형태로 암살 등의 과제가 있어서 또 사람미치게 한다. 저절로 된걸 제외하고는 안했다.
가끔은 현실에서..
겨울왕국을 보고 나서야 알았는데 루시 역의 성우가 바로 '크리스틴 벨' 이었다.
10레벨을 채우면 부하도 '암살자'가 된다.
정식 암살자가 되는 컷신.
그리고 '신뢰의 도약'
부하들에게 경험치를 쌓게 해주어서 진정한 암살자로 거듭나게 할 수 있다. 인두로 손가락을 자르는 서약을 한 후에 높은 곳에서 신뢰의 도약을 하는 동영상이 계속 나온다. 이걸 열 두번쯤 보면 지겹지 아니 할 수 없다.
수로를 수리하는 장면.
UBI의 작품이 늘 그렇듯 자잘한 요소들이 많이 들어가있다. 이번에는 어김없이 있는 깃털을 비롯해서 깃발 100여개는 넘어간다 치고, 각각 폐쇄된 상점들을 복구하고 망가진 수로를 고치고 여기저기의 부동산을 사는 요소가 들어가있다. 거기다가 각 상점에서 좋은 아이템을 사려면 또 퀘스트를 해야한다. 귀찮기 짝이 없다.
암살을 성공한 직후.
특유의 대놓고 가상현실이라는 느낌의 배경에서 암살당한 인물들과의 몇 마디 주고받는 장면..
노출도 시스템도 그대로다.
암살을 하거나 범죄를 저즈르면 노출도가 올라간다. 이때는 경비병들에게 들키기 쉬워지는데 화면과 보이는 것 같은 수배포스터를 제거해서 낮출 수 있다.
콜로세움을 구입했습니다..
로마 여기저기에 흩어져있는 각종 건물들을 구입해서 수입을 올릴 수 있다. PC라서 딱히 도전과제와 연동되어 있지만 오기로 돈을 모아서 전부 구입해주었다. 그냥 지도를 보았을때 완료되지 않은 부분이 있는게 찜찜해서 그런 것에 더 가깝다만.
전 작에서 귀찮았던 이동이 개선되었다.
아무래도 타 지역으로의 이동없이 넓은 로마를 돌아다녀야 하다보니 구석구석 빠른이동 개념의 하수도가 있다. 물론 이것도 돈을 모아서 unlock해야 한다. 그냥 되는 것도 아니고 해당 지역에 보르지아 군대의 아지트가 있으면 그걸 먼저 처치하고 해야하고.. 여하튼 온갖 요소는 다 집어넣은 듯. 그리고 저 S.P.Q.R은 라틴어 문장 Senatus Populusque Romanus의 약자로, '로마의 원로원과 인민'을 뜻한다고 한다.
실험체 16호가 남긴 디지털 파편을 찾아서..
실컷 모았더니 전편처럼 의미있는 동영상은 아니고 그냥 16호의 디지털 형체가 등장해서 음모론을 베이스로 한 알아듣지도 못할 소리만 하고 사라진다.
16호..
선악과를 사용하는 장면.
1편부터 계속 문제가 되고 있는 아이템 선악과. 사람의 의지를 조종하는 컨셉이라서 사용하면 경비병끼리 싸우게 하거나
전기충격같은걸 주기도 하고 이래저래 무서운 아이템이다.
그래서 그곳에 두고 왔습니다.
에지오는 결국 선악과를 되찾아서 신의 사원에 두고 온다.
그리고 현재..
현대 시대의 일행은 드디어 DNA를 통해 선조의 기억을 거슬러 올라가 선악과의 위치를 추적하는데 성공.
선악과의 파워 불빛.
그리고 이 장면 후에 플레이어에게 충격을 주는 엔딩을 선사하며 마무리된다. 떡밥강화는 또 성공하며 다음편을 안해볼 수 없게 만들어버린다.
스팀은 설치만 제공하고 uplay 기반으로 실행된다.
유플레이에서 제공하는 ACTIONS는 전부 완료했다. xbox 도전과제나 ps3 트로피로 하면 훨씬 많을 것 같지만 일단 네 개 뿐이라 가벼운 마음으로 완료. EA 오리진도 비교적 최신작으로 올수록 도전과제를 제공하고 있고, 유플레이도 요즘 작품일수록 도전과제가 나와있다.
플레이 시간은 36시간. 수집품을 제외하고 모든 사이드 미션과 부동산 그리고 가게매입 등을 다하니 이 정도 걸린 것 같다. 메인미션만 계속 달렸으면 훨씬 적은 시간이 걸렸을 지도.
UBI의 인기 시리즈 어쌔신 크리드. 참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캐릭터의 성장요소가 있는 RPG가 아니라 액션 어드벤쳐에 가까운 작품이기 때문에 플레이하지 않고 있었다. 몇 년 전인지 정확히 기억에는 없지만 은군의 집에 놀러갔을때 XBOX으로 브라더후드 혹은 리벨레이션으로 건초더미에 숨는 장면을 보여준 것은 뇌리에 남아있다.
하지만 스팀에서 마구 할인해대는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4개짜리 컬렉션을 구입했었고 그냥 쌓아두기 보다는 해보자는 생각에 잡았는데 아쉽게도 콘솔로만 한글이 나왔고 PC에서는 도저히 방법이 없는지라 PS3용을 따로이 구입했었다. 구형 PS3에서 틈틈히 즐겼지만 엄청난 소음에 이기지 못하고 결국 포기.
그리고 시간이 다시 흘러 올해 3월에 PS3 신형을 구입하면서 다시 달리게 되었다. 제법 도전과제도 하기 쉽게 되어있어서 참으로 평일 밤 그리고 주말에 열심히 달린것 같다. 또한 단순히 시대물이 아닌 선조의 기억을 찾기 위해서 현재의 캐릭터가 기계를 이용해 그 시대를 체험(?)한다는 점이 특색이 있는 것 같다.
게임 배경인 1486년 이탈리아..
21세기의 주인공이 기계를 통해 15세기의 이탈리아를 체험하며 각각의 파트는 DNA의 일부분으로 묘사된다.
암살 목록..
암살이라기 보다는 무쌍에 가까운 플레이 작품이다. 가족의 원수를 갚아나가는 것이 2편 겉으로 드러난 테마이고 성취감을 확실히 느끼게 한다. 아쉬운 것은 UBI 정식한글화 작품에서 매번 느끼는 2% 부족한 한글화.. 하고도 욕먹는 것이 이런게 아닐까 싶다. 참고로 저 암살대상 중 일부는 실존인물이다.
특히 가장 가운데에 박혀있는 인물은 이후의 교황!! 그리고 그의 아들은 역사상에도 유명한 체사레 보르지아이다.
게임이 없고 향후 플레이 할 예정도 없는 지인들은 위 링크로 들어가면 1, 2, 브라더후드, 레벨레이션 까지의 스토리를 감상할 수 있다. 그리고 지금까지 나오거나 나올 시리즈들은 아래와 같다. 소설에다가 애니메이션, 게임 그리고 단편영화 까지 세계관이 참으로 복잡하다. 소설과 모바일은 제외하고 기술하였다. 상세정보는 위키(link)를 참조하자.
도전과제(PSN에서는 트로피)는 48/51개 완료. PSN을 raptr와 연동해서 잘 추적했지만 어느 시점부터 또 작동하지 않는다. PSN이 따로 API를 제공하는게 아니라 유저 개개인의 profile을 아마 크롤링해서 가져오는 것 같은데 하필 엔딩 직전에 먹통이 되어버렸다. PSN은 게임시간을 제공하지 않아 시간은 알 수 없다.
못다한 3개의 도전과제는 제일 싫어하는 수집품 100개. 그리고 100개 수집 보상으로 옷을 받아서 하는 행동 그리고 모든 트로피 완료다. 남은 3개가 모두 연결되어 있는데 어느 주말에 눈 딱 감고 100개 수집에 달렸는데 97개까지 모으고 도저히 남은 3개가 어디에 있는지 찾을 엄두가 나지 않아 결국 포기하고 말았다. 이제 pc로 브라더후드를 즐겨줘야지.
마지막으로 숨겨진 진실 찾기 이벤트를 통해 '먼저온 자들'과 아담과 이브의 비밀 동영상을 해금할 수 있었다. 도전과제 이기도 하고. - 16개의 퍼즐을 풀어서 동영상 조각들을 모아야 하는 것이 함정 - 유튜브에 합본이 있길래 링크를 걸어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