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ithaca09.egloos.com/5492481



드디어 제대로 된 번역과 삽화를 볼 수 있는 것인가.. 예전 중학생 때 같은 처음 받은 느낌은 들지 않겠지만,
이번에 구매하여 읽게 된다면 자유행성동맹의 정치상황이 더욱 눈에 잘 들어올것 같다. 물론 절대 주어없는 그 분의 이야기를 뜻하는 것은 아니다. 아마도.

오랜 추억
http://lonelyheart.tistory.com/477

역자 블로그
http://panzerwind.egloos.com/5450503
Posted by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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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야마 히데오의 연작단편집니다. 일단 페이지가 적어서 아무 생각없이 빌려왔는데 예상밖의 수작이었다.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조직을 다루고 있는데 총 6편의 단편들중 시간의 흐름을 따라 주인공이 바뀌면서 조직과 그 안에 속한 인물들을 묘사한다. 그렇다고 개개의 사건들이 지루한가 하면 그 것도 아니다. 짧게나마 반전이 준비되어 있고 사건들도 흥미롭다.

사흘 동안 외근을 나가있는 바람에 출,퇴근 지하철을 길게 이용할 수 없어 독서시간이 짧아졌었다. 하지만 불행 중 다행으로 남의 회사 사무실에 저녁부터 밤까지 몇 시간을 멍하니 앉아 대기하면서 감상을 완료할 수 있었다. 확실히 요쿄야마 히데오의 경찰소설은 내 취향에 제대로 들어맞는다.

각각의 단편들은 전부 드라마로 만들어 졌다 - 개개인지 한 편의 드라마로 다룬지는 모르겠다 - 고 하는데 열심히 검색을 해봐도 찾을 수 없는 것이 안타까울 뿐이다.





Posted by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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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작품상 : <킹스 스피치>
감독상 : 톰 후퍼(킹스 스피치)
촬영상 : <인셉션>
편집상 : <소셜 네트워크>
남우주연상 : 콜린 퍼스(킹스 스피치)
여우주연상 : 나탈리 포트먼(블랙 스완)
남우조연상 : 크리스천 베일(파이터)
여우조연상 : 멜리사 레오(파이터)
각본상 : <킹스 스피치>
각색상 : <소셜 네트워크>
미술상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작곡상 : 트렌트 레즈너(소셜네트워크)
음향상 : <인셉션>
음향편집상 : <인셉션>
분장상 : <울프맨>
의상상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장편 애니메이션상 : <토이 스토리 3>
단편 애니메이션상 : <로스트 씽>(Lost Thing)
장편 다큐멘터리상 : <인사이드 잡>(Inside Job)
단편 다큐멘터리상 : <스트레인저스 노모어>(Strangers No More)
외국어영화상 : <인 어 베터 월드>(In a Better World, 덴마크)

http://movie.daum.net/filmFestival/EventDetail.do?ffId=14


[골든글로브]

http://movie.daum.net/filmFestival/EventDetail.do?ffId=17

위 링크를 이용하자

Posted by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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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告白

유희/서적 2011. 3. 1. 01:28 |

미나토 가나에의 고백을 알게 된것은 미스터리 커뮤니티의 소개란에서 였다. 데뷔작으로서 대단히 훌륭하다는 소개들과 함께 '보통 분들이라면 2시간 안에 끝내실 수 있습니다' 란 댓글이 기억에 남았다.

하지만 다른 책들에 밀려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가 저번 주의 도서관 방문에서 빌려왔다. 사실 이 주에 이미 책을 거하게 지른 탓에 빌려오지 않을까도 하다가 이왕 간 김에 페이지 수가 적은 책들로 세 권을 가져왔다. 이 고백도 200페이지가 조금 넘는 비교적 적은 내용의 소설이다.

자료 조사를 조금 해보니 이 책은 서두이자 충격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1장까지만 쓴 단편이었다고 한다. 그러다가 라디오, TV 등에서 유명세를 탄 이후 뒷 부분을 이어서 하나의 장편으로 완성되었다. 1장 부분까지의 고백만으로도 뭔가 섬찟함을 주는 글이었지만 그 뒷 이야기를 각자 사건과 관련된 다른 인물들의 일기, 편지, 독백 등으로 채우면서 더욱 완성도가 높은 글이 되었다고 본다.

최근 마츠 다카코 주연의 영화로 제작되었으며 국내에도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데 분명 2월 예정이라고 했던 것이 점점 밀려나고 있는 것 같다. 상영관 잡기가 쉽지 않은 듯.

Posted by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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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팬 사이트에서 처음 마이클 코넬리의 이름을 알게 되었다. 그의 작품들을 온라인 서점에서 검색한 후 도서관에서 대여할 수 있는 작품을 아이폰 메모에 해놓은지가 제법 오래되었다. 하지만 다른 작품들에 밀려서 대여해 오지 못하고 있다가 두 주전에 처음으로 가져왔다.

일단 전체적으로 정장이 크고 책 페이지 수도 많아서 제법 책이 크게 보인다. 그래서 그의 책들이 나란히 놓여져 있는 도서관의 서가는 묵직해보이는데 이게 쉽게 손이 가지 않는 이유중의 하나다. 사실 설날 연휴에 빌려오려고 하였으나 다 빌려들 가는 바람에 두 주 후에 접하게 된 것이다.

스케일이 그리 크지 않기 때문에 영화라긴 보단 미국 범죄 드라마 같은 스토리다.  LAPD인 '해리 보슈'를 주인공으로 하는 스토리로서 16편이나 되는 시리즈가 나와 있다고 한다. 스토리야 자세히 설명하는 자체가 스포일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생략하고 그저 조그마한 사건이 조사할 수록 크게 확대되어 가며 거기에 얽힌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라 할 수 있다.

헐리우드 반전 영화들을 너무 많이 봤는지 책의 중반쯤 가자 왠지 특정인물이 수상하게 느껴졌는데 결말에서 정확하게 맞아떨어졌다. 나온지 오래된 소설이니 만큼 그 당시에는 나름 잘 쓴 결말이었을지도 모르겠다. 무거운 내용과 책의 양에 비해서는 제법 술술 읽혔다.

일단 이것도 재미있게 읽은 만큼 국내에 번역되어 나와있는 해리보슈 시리즈는 계속 도전(?)해볼 생각이다.


Nighthawks, Edward hopper



소설에서 주된 요소로 등장하는 그림이다. 등을 돌리고 앉아있는 남자에 대해 해리 보슈, 엘리노어 위시가 다 특별한 감정을 느꼈다는 점에서 그들 스스로를 상징하기도 하고 둘을 이어주는 요소이기도 하다. 또한 마지막 선물이기도 했고.

Posted by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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