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ual Basic 9.0 개요

생계/MS 2005. 11. 24. 09: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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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모 교수께 물 흐르듯이 배운 Java2 와 김모 교수께 몇 주간 집중적으로 트레이닝 받았던 기초로 Java의 세계에 뛰어들어, 전혀 객체지향적이지 않은 코드를 남발하며 근근히 버틴지 이제 두 달 가량. 알아야 할 것은 점점 늘어가고, 모르는 것도 그와 비례하여 늘어가고 있는 가운데 기존의 틀을 아주 약간 깼다고 하는 이 책이 눈에 들어와 구입하게 되었다. 확실히 2/3학년에 걸쳐 보았던 교재와는 차원을 달리한다. 기본서로서는 나무랄데가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 머리가 복잡해지고 코드가 막힐때마다 조금씩 쉬는 기분으로 보고 있는데 이유없이 기분이 좋아지는 책이다. 나와 같이 개념이 없어 이 대신 잇몸으로 버티는 사람들과 함께 하고픈 책. 이렇게 쓰고 보니 홍보요원같은 글들을 두드리고 있었군. 사실 전공서적류를 읽고 기분이 좋았던 적은 처음이라 이러는 것이다. BANI & LUNI's 에서 구입하면, 멋진 고양이를 한 마리 선물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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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 교수의 과제마감 기한이 촉박해옴에 따라 구입하였던 책.
역시 O'REILLY라는 말답게 죽어라 어려운 내용이다.
차라리, 교수님이 주었던 자신의 자료가 더 나을지도 모를 일이다.

회사에서 느끼는 XML의 압박 탓에 결국 구입하고 만 책.
그러나, 역시 위와 같은 기분을 느끼고 잠시 놓아두고 있다.
돌아오지 않는 다음 월급날엔 좀 더 기본서로 하나 사야 할지도.

O'REILLY 책의 '표지'와 구성자체는 매우 마음에 들지만,
번역의 문제점인지 내용이 너무 난해한 것이 흠 인것 같다.
어쩌면 나와 같은 말학에게만 이리 느껴지는 것일지도.

아는 만큼 보이며, 경험 한 만큼 느끼리라.
오늘도 교훈적으로 끝나는 이야기. 열심히 달리면 얻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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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1 (德川家康)

유희/서적 2005. 10. 30. 17:42 |


너무나도 무료한 탓에 XML 관련서적을 사러갔지만,
입이 벌어지는 가격에 유희거리에 가까운 책을 구입했다.

이미 군시절에 30여권의 책을 탐욕스럽게 읽어치운 바 있지만, 그때는 사실 책을 읽는다는 기분이 아니었다. 그리하여 동서문화사에서, 나온 열 두권의 복간판을 구매하기로 결정. 시간을 두고 다시 차분히 읽어가기로 했다. 제발 무의미하게 지나가는 자투리 시간들이 잘 활용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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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잘 간다.

잡담/독백 2005. 10. 30. 17:07 |


어느 사이에 11월도 코 앞.
회사에서 평균 14시간씩 보내기에, 숙소로 돌아오면 컴퓨터를
켤 시간도 없다. 더군다나 인터넷도 되지 않으니 확실히
뭔가 정신적으로 맑아진 기분은 있다.

직장에서 죽도록 컴퓨터 앞에만 앉아있지 않는다면,
확실히 몸도 마음도 개운해질텐데. 일단 직업이 직업이다보니
그건 힘든일일테지.

시간이 너무 잘 흐른다는 상투적인 표현밖에 떠오르지 않을만큼
이성도 감정도 마모되어 가는 기분이다. 책 읽을 시간도 없는
하루하루. 조금 여유가 생기면 책을 왕창 산 후, 죽치고 있어도
직접적인 눈치를 주지 않는 카페 같은 곳에서 책을 읽고 싶다.

그런 망상을 품는 사이에 벌써 일요일 오후 5시.
또 한 주가 시작될테고. 힘겨운 한발 한발을 걸어야 할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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