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공상'에 해당되는 글 8건

  1. 2013.10.15 우주의 크기 2
  2. 2013.10.06 GTA 조선/경성 4
  3. 2012.03.23 한국에 하청을 줬더니.. 4
  4. 2012.03.15 지지 정당 투표 4
  5. 2010.01.12 독서테스트 나도 한번. 2
  6. 2007.11.13 지르고 싶다. 2
  7. 2007.10.13 신라시대 주사위
  8. 2007.02.20 ......................

우주의 크기

기록/공상 2013. 10. 15. 00:48 |


 For Ann Druyan

 

In the vastness of space and the immensity of time,

it is my joy to share

a planet and an epoch with Annie

 

앤 드류언에게

 

광대한 우주, 그리고 무한한 시간,

이 속에서 같은 행성, 같은 시대를

앤과 함께 살아가는 것을 기뻐하면서.



Posted by Master 
:

GTA 조선/경성

기록/공상 2013. 10. 6. 01:14 |




최근에 나온 GTA5 보다 캐릭터의 어색한 움직임은 GTA4에 더 가깝다. 다만 한글화된 게임의 폰트는 GTA5에서 온 것 같고.

GTA시리즈를 즐겨온 사람이라면 웃을 수 있는 포인트가 가득..


Posted by Master 
:

해외에서도 방영되는 가카의 호연지기..
Posted by Master 
:

지지 정당 투표

기록/공상 2012. 3. 15. 12:06 |

마지막 신의 한수. 낚이는 어르신들 있을 듯.
Posted by Master 
:


취향 설명 다른 취향 보기

열대우림 외곽에 위치한 사바나 기후는 독특한 건기가 특징. 수개월간 비 한방울 없이 계속되는 건기 동안 사바나의 생물들은 고통스러운 생존의 분투를 거듭한다. 가뭄과 불에도 죽지 않는 강인한 초지를 기반으로 수많은 야생 동물들이 번성하는 '야생의 천국'인 동시에, 혹독한 적자생존의 장이기도 하다. 이곳은 또한 고대 인류의 원시 문명이 발생한 지역이기도.

건조한, 절제된, 강인한 생명력. 이는 당신의 책 취향을 표현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 죽음의 건기를 대비하는:
    죽음의 건기를 대비하는 생물처럼, 치밀한 계획 하에 쓰여진 정교한 책을 선호. 책이란 무릇 간결하고 정확한 내용이어야 함.

  • 대초원 위의 야생동물 같은:
    사바나의 고양이과 육식 동물처럼 유유자적 고상한 취향. 과격하지도, 감정적이지도, 세속적이지도 않은 나름 고상한 선택 기준을 갖고 있음. 아마도 경험이나 교육에 의한 분별력으로 추정됨.

  • 절제된 현실주의:
    멍청한 감상주의, 값싼 온정주의, 상투적 가족주의, 이런 것들로 장사하려는 상업주의를 배격함. 문화적인 보수 성향이 있음. 지나치게 독창적인 책보다는, 절제력과 품격을 갖춘 것을 더 선호함.

당신은 출판시장에서 가장 보기 드문 취향 중 하나입니다. 분명한 취향 기준이 있음에도 워낙 점잖은 탓에 자기 목소리를 내지 않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아마도 당신의 취향은 다음과 같은 작가들에게 끌릴지도 모르겠습니다.

움베르트 에코
로마의 원형 경기장 시절부터, 인류는 줄곧 잔인한 구경거리를 좋아했다. 이런 소름 끼치는 고문에 대한 최초의 묘사 중 하나는 오비디우스에서 발견된다. 여기서 그는 아폴론이 한 음악 경연에서 사티로스인 마르시아스를 패배시킨 후 산 채로 그의 가죽을 벗겼다는 이야기를 전한다. 실러는 소름 끼치는 것에 대한 이 "자연적 성향"을 아주 잘 정의했다. 그리고 시대를 막론하고 처형이 벌어질 때면, 사람들은 그 장면을 구경하려고 항상 흥분해서 달려갔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만약 오늘날 우리가 스스로를 "문명화"되었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다만 영화관에서 유혈 낭자한 "스플래터" 영화를 우리에게 제공해 주기 때문일 텐데, 그 영화가 허구로서 제시되는 이상 관객들의 양심이 흔들릴 일은 없는 것이다.
- 추의 역사 中

김승옥
'바다가 가까이 있으니 항구로 발전할 수도 있었을 텐데요?'
'가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럴 조건이 되어 있는 것도 아닙니다. 수심(水深)이 얕은데다가 그런 얕은 바다를 몇 백 리나 밖으로 나가야만 비로소 수평선이 보이는 진짜 바다다운 바다가 나오는 곳이니까요.'
'그럼 역시 농촌이군요.'
'그렇지만 이렇다 할 평야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럼 그 오륙만이 되는 인구가 어떻게들 살아가나요?'
'그러니까 그럭저럭 이란 말이 있는 게 아닙니까?'
그들은 점잖게 소리내어 웃었다
- 무진기행 中

J.D. 샐린저
"나는 특히 목사라는 인간들에게 혐오감을 느낀다. 내가 다닌 학교에는 모두 목사가 잇었는데 모두들 설교를 할 때마다 억지로 꾸민 거룩한 목소리를 냈다. 나는 그것이 역겨웠다. 그들은 자연스러운 목소리를 내면 품위가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모양이었다. 그러나 그렇게 억지 소리를 내는 것이 더 품위를 떨어뜨린다는 것을 그들은 모르는 모양이었다. 또 그렇기 때문에 그들의 설교가 모두 거짓으로 들린다는 것도 모르는 모양이었다."
- 호밀밭의 파수꾼 中



---------------------------------------------------------------------------------------------------------------

흠, 움베르코 에코는 바우돌리노 까지만 읽었고, 김승옥은 읽어 본적이 없고, JD샐린저는 호밀밭...과 아홉가지 이야기만 읽었다. 내 취향이라면 오히려 수폐인쪽의 추천도서가 더 가까운데 말이지. 르귄과 젤라즈니.
Posted by Master 
:

지르고 싶다.

기록/공상 2007. 11. 13. 12:32 |

1. 스와치 시계 DREAMNIGHT
DREAMNIGHT Link

퇴직금과 연봉인상분을 받았을때 욕심히 났던 녀석. 고민고민하다 포기하고, TOEIC강좌를 선택했지만, 정작 TOEIC을 계속 이어나가지 못하고, 별다른 기여도 없는 현재를 볼때 그냥 살 것을 그랬다 하는 생각이 든다.


2. 불가리 블루 옴므
POUR HOMME Link


옛 상사에게 졸업선물로 받았던 향수. 향이 마음에 들어 그동안 계속 썼었는데 결국 다 써버렸다. 지금까지는 동생이 호주에서 사온 정체불명의 샘플 4개로 버티고 있었는데, 다 향이 썩 마음에 들지는 않는다. 1번에 비해서는 저렴한 편이지만, 이것도 돈 주고 사면 일주일 점심값이다. 다음 달 중식대를 노려봐야 하나.

3. 지갑

이것은 특별히 선호하는 것이 없다. 그냥 저렴하고 튼튼한것을 고르고 있지만, 다이어리 혹은 플래너로 인해 거의 지갑을 쓰지 않다보니 뭐가 좋은 건지도 잘 모르겠다. 지금 쓰고 있는 지갑은 직장동료에게 얻은 일종의 명합지갑인데 명함이외에 그냥 카드나 돈도 끼워넣고 다니다 보니 결국 너덜너덜 해져 못쓸 지경까지 왔다.

예시 Link
그냥 이 정도 가격이면 쓸만하지 않을 까 생각된다. 더 높은 가격을 사야 오래쓰나?

4. 운동화

집에 신이 딱 2켤레 밖에 없다. 정장용 구두, 출퇴근용 단화 끝.
아무래도 좀 가벼운 운동화와 캐주얼화를 사야하지 싶은데 이것도 오래전부터 생각만 하고 줄창 신 하나로 버텨오고 있다.

운동화 가격비교 사이트 Link
위에 가서 그냥 가격을 보니 무슨 운동화가 이리도 비싼 것인가 싶다. 아무래도 신은 직접가서 신어보고 사야하는데 이 놈의 귀차니즘과 게으르니즘이 주말에 집에서 나를 놓아주지 않는구나.


음, 머리 속에 넣고 고민하던 것을 적고 보니 별거 아닌것 같기도 하고. 여하튼, 좀 개운해진 기분이다.
Posted by Master 
:

신라시대 주사위

기록/공상 2007. 10. 13. 02:01 |

신라시대에 TRPG즐겨..


시시하게 4,6,8,20면체 이런 기본 물품으로는 즐기지 않았던 조상들. 과감하게 14면체다.
Posted by Master 
:

......................

기록/공상 2007. 2. 20. 19:45 |


Posted by Mast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