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렀구나.

기록/잔상 2007. 12. 15. 00:42 |

지르고 싶다.

<예전의 포스팅에서 참조>

결국 질렀다.

1. 스와치 시계 DREAMNIGHT
2. 불가리 블루 옴므
3. 지갑
4. 운동화

이제 2번, 4번만 시행하면 되겠구나.

1번은 만족스럽긴 한데 다른 색깔을 했으면 어떨까 하는 마음도 좀 든다. 55%할인에 따라 급한 마음에 다른 것에 눈길을 주지 못한것 같기도 하고. 시계수집가는 아니지만 차후의 기회가 온다면 노르딕 돈 NORDIC DAWN으로도 하나 사보고 싶군. 여름에 사용하면 시원한 느낌을 줄 듯.

2003년의 어느 새벽, 저명했던 '김삿갓 노래방'에서 시계를 박살낸 이후 4년 반만에 다시 제대로된 시계를 가지게 되었다. 또한 그와 동시에 휴대전화 바탕화면에 크게 떠있던 시간은 없애버렸다. 이제 다시 내게 있어 시간은 밝은 디스플레이 위의 숫자가 아니라 귀에 들리는 아날로그 톱니바퀴 소리로 다가오리라.

Posted by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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