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책상 찬조출연


http://lonelyheart.tistory.com/715

http://lonelyheart.tistory.com/790


전 작 두 편을 읽었기에 세 번째 작품도 보게 되었다. 둘 다 구매하긴 했지만 두 번째 책에 대한 실망이 제법 컸기에 이번에는 도서관에서 대여. 더군다나 막상 지하철역 무인대출기에서 책을 꺼내보니 무척 얇았다. 200페이지 중반정도가 아닐까 하는 느낌. 이 책은 좋은 독서리스트 늘리기 공급원이다. 외전 격에 가까운 작품이라고 한다.


등장하는 트릭도 뭔가 신본격적인 느낌이라기 보다는 책을 관통하는 다른 큰 이야기 때문에 부수적인 느낌. 더군다나 책에서 보여주는 결말때문이라도 더욱 그러한 것 같다. 마치 1편 혹은 2편 이야기의 결말을 이런식으로 끝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서 나온 작품이지 싶다.


여하튼 매력이 떨어지는 편이라 지하철에 앉아서 보면서도 그다지 집중이 되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통독하게 되어 예상보다 빨리 책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주말에 찾아온 좀비소설 '하루하루가 세상의 종말'을 가방에 넣어오길 잘 한듯.


그러고보니 1,2편 둘다 전 직장의 형에게 빌려줘놓고 아직 받지를 못했군.


Posted by Mast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