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황

잡담/잡설 2013. 7. 8. 14:09 |

비도 오고, 연동 규격이 또 바뀌어서 귀찮은 메일도 잔뜩 오는 바람에 업무 의욕도 감소하고.. 장비도 뭘 다시 하는지 접속도 안되고 그냥 오랜만에 근황을 빙자한 잡설이나 써보자 싶어 키보드를 두드린다.



1. 회사

- 꾸역꾸역 하던 일을 계속하고 있다. 기존 프로젝의 유지보수 업무는 거의 없는 것 같고, 신규 프로젝트에 매진하고 있는데 재미는 없다. Python으로 출력부와 통신부를 만들고 C++로 테스트를 위한 시뮬레이터를 개발하고 경우의 수 월드컵 축구 를 따져 하나하나 하다보면 하루가 간다. 물론 이 작업이 지루하기 때문에 중간 중간 웹서핑.



2. 독서

- 가방에 넣어다니고 있는 미타라이 기요시 탐정 단편집을 열어본적이 언제인지 기억도 안난다. 2개월반 정도 읽지 않았으니 추리소설에 대한 열의는 확실하게 줄어들었다. 스스로 짐작컨데 이제 싫어하는 작가들을 제외하고 여럿이 공감할만한 '마스터피스'는 많이 소화한 탓이 아닐까 한다. 그렇다고 순문학을 즐겨온것도 아니고..



3. 게임

- 올해도 이미 몇 개의 게임을 클리어했다. 다만 남은 도전과제 때문에 스팀에서 언인스톨 하지 않고 방치하고 있는 게임이 있다. 빨리 여름 세일기간이 와서 DLC를 구입하여 즐긴 후 기억 저편으로 보내버리고 싶군. 최근 하고 있는 것은 폴아웃:뉴베가스와 크루세이더킹2 베르망두아 백 플레이.



4. 영화

- 지금까지 상영중인 것들 중 볼만한 것들은 잘 따라온 느낌이다. 피판에서 하는 탐정은 바에 있다2를 보고 싶었는데 벌써 온라인 분은 끝난 듯.



5. 애니메이션

- 한동안 즐겨하지 않고 있다가, 독서가 시들해진 반대급부로 상승 중인 항목. 일화물을 보기보다는 IPTV를 이용하는 빈도가 크다. 물론 국내 미방영 작품은 어쩔 수 없고. 최근은 알바뛰는 마왕님, 내 청춘 러브 코미디는 잘못 되어 있다를 감상했군.



결론은 쉬고 싶다.

Posted by Mast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