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잡담/독백 2011. 12. 24. 18:04 |

아침부터 분당에 와서 앉아있다. 노트북을 가지러 회사까지 다시 간 긴 여정을 포함하여 지금까지 낭비된 나의 시간에 애도를. 그리고 이 상황이 연출되게 한 원흉과 내 자신에게 저주를.

마지막으로 내가 알지 못하는 물 밑에서 펼쳐지는 특근시간의 범위에 대해 올바튼 선택지가 내려지기를 바랄뿐이다. 간만의 주말을 24시간 앉아있는 체로 보내고 싶지는 않으니까.

추가.
라고 썼지만 결국 24시간 모니터링이다...ㅠㅠ 휴일에 할 사람이 없긴 없는 모양이군. 팀 막내까지 내일 아침에 출동이니..

Posted by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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