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묘촌八っ墓村

유희/서적 2009. 2. 19. 11:25 |

한 소년탐정이 늘상 들먹이는 긴다이치 코스케에 대해서는 익히 들어 알고는 있었다. 그리하여 그를 처음 접하게 된것은 이나가키 고로가 출연한 '이누가미가의 일족 犬神家の一族, 2004'으로서 블로그 개설 전에 감상을 한 탓에 이곳에 기록은 남아있지 않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선물로 받은 상품권을 소모하기 위해 보고 싶은 책을 구매하면서 가격대가 맞지않아 이 책을 끼워넣기로 선택하게 되었다. 언젠가 드라마를 보기 전에 미리 원작을 봐두어야 겠다는 생각에서다. 사실 반대의 경우 - 영화/드라마를 보고 원작을 보는 - 는 소설감상의 중요한 요소인 상상에 방해가 되기 때문에 자제한다.

이야기는 나쁘지 않았지만, 탐정이 비중이 너무 적고 또한 극중 화자의 관점에서 내용이 진행되기 때문에 추리소설이라고 할 수는 없을것 같다. 모험소설이라고 해야할까. 제법 흥미로웠던 탓에 다른 긴다이치 시리즈에도 도전해볼까 생각중이다. 이누가미..를 제외하고 두 권이 출판되어 있군.
Posted by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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