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다치 미츠루의 H2가 드라마로 제작되어 방영되고 있다.
듣기로는 어제로서 2화째. 정작 내가 본것은 1화뿐이지만.
이 34권의 만화를 적어도 세 번은 보았지만, 작중인물들이
서로간에 긋는 그 감정의 선은 볼때마다 뭔가를 새롭게
느끼게 한다.

1화를 본 후 추억을 되살리며 1권부터 25권까지 다시 보았지만,
역시 예전과 느낌이 달랐다. 18세와 21세와 26세의 지식과 감정이
다른 만큼 무언가를 점점 배워갈수록 그 대사와 정지된 화면에서
알아채는 것이 더 많이지는 것 같다.

드라마에선 짧은 편수에 많은 내용을 담아야 하기 때문에
흐름이 빠르고, 편향된 캐릭터 해석으로 나아갈 확률이 높다.
특히 1편에서 크게 느껴지는 것은 히카리의 외모(..)와
히로의 성격이랄까. 원작의 히로보단 너무 어두운 느낌.

더군다나 H4(Hiro,Haruka,Hideo,Hikari)중 앞 의 두명에 집중하는
느낌이 강한데 이것의 극의 진행을 더 봐야 판가름이 나겠지.
마지막으로 이 드라마의 백미는 역시 하루카 역의 배우.


이시하라 사토미石原さとみ


그 외에도 아이돌 스타들이 요소요소에 배치되어 있다.
기대가 되는 작품이지만, 과연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공식 홈페이지http://www.tbs.co.jp/H2/
Posted by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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