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성대 4번 출구 앞의 중고서점에서 4천원에 구입. 정가는 7천원이니 조금 비싸게 주고 산 감이 있다. 온라인 서점에서는 5천2백5십원에 팔고있으니 1천만 더 지출했으면 새책을 만질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된다. 하지만, 약간의 충동구매였고 낙성대-건대입구까지의 이동시간, 그리고 기다리는 시간을 지루하지 않게 보낼수 있게 해줬으니 대 만족이다.

이것을 계기로 삼아, 서점에 남아있던 전집 3,4권도 집어올까 생각 중이다. 완역본을 한번도 읽은 적이 없으니 차근차근 모아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고. 내용이야 어릴적 분명히 한번 읽었던 기억이 있는 것 같은데, 일부를 제외하고는 생소하다. 모르몬 교도에 관련된 것만이 읽어나가던 도중 기억이 났을 뿐이다.

추리소설에 관심이 많은 지인들에게 다시 한번 일독을 권한다.
Posted by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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