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먹어가는 왕..


slow 트레잇이 아프기는 하지만 정치 18이라는 훌륭한 능력때문에 나라를 다스리기에는 부족함이 없는 상황. 간혹 이벤트로 봉신들이 뭔가를 요구하는 이벤트가 뜨기도 하는데 정치력이 높으면 선택지를 제대로 골라서 넘어갈 수 가 있다. 3남 1녀를 두었고 누나 중에는 왕관을 쓴 사람도 보인다.


어느 사이 후계자도 자랐다.


역시 쓸만한 정치력. 아쉽게도 음모수치는 낮아서 모략을 꾸미는 게 영 힘들것 같다. 이 수치가 낮으면 음모 탭에서 암살, 작위 회수 등의 일을 꾸며도 호응력(?)이 부족하게 된다.


전염병이 강타한 나폴리..


이 시기에 세 종류의 전염병이 이탈리아 남부에 상륙했다. 봉신들이 줄줄이 죽어나가고 일족들도 사라져가는게 뼈아프다. 다행히 왕과 왕세자는 살아남았다.


성전을 통해 북아프리카에 거점을 마련.


이교도와 전쟁을 해도 상대방의 세력이 강성하면 쉽사리 넘보기가 힘들다. 이때는 다행히 북아프리카의 세력이 분할되어 있어서 백작령 하나를 집어 삼킬 수 있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좀 급하게 전쟁을 마무리 하느라 성전을 건 지역 전체를 점령하지 못하고 백작령 하나에 그쳤다는 점이다.


승천하는 신성로마제국.

신성로마제국은 선거제이기는 하지만 많은 봉신을 통한 군사력때문에 큰 영향력을 발휘하기가 쉽다. 이미 오래전에 잉글랜드는  신정국가가 되어 복속되었고, 헝가리도 재점령 그리고 이 번에는 프랑스마저 상속을 통해 신성로마제국에 넘어가고 말았다.

그야말로 승천하는 기운 탓에 유저가 할일은 이탈리아 남부와 시칠리아를 기독교하고 영주들을 '독일인'으로 변경하는 작업 뿐.


내전 중인 비잔티움 제국.


정확한 경위는 알 수 없지만 절대황권이던 법률이 여러 번의 황제교체와 내전을 통해서 엄청나게 약화되었다. 그리하여 황제의 봉신간의 전쟁도 가능해졌기 때문에 de jure 영역이지만 내 소유가 아닌 이탈리아 남부의 여러지역을 명분을 얻어 공격하는 중.


프랑스 왕이 일족..?


공작위를 따서 가문점수나 벌 요량으로 동생을 프랑스의 어느 여공작에서 장가를 보냈는데.. 내전 와중에 이리저리 왕위가 돌았는지 그 여공작이 왕위를 차지했다가 사망함으로 인해서 조카가 프랑스 왕위를 잇게되었다. 오오.. 왕이면 가문점수가 몇 점이더라.. 더군다나 문화/인종도 지역에 알맞게 프랑크인이니 더할 나위가 없다. 몇 대를 이어갈진 모르겠지만 좋은 일이다.


폴란드의 어느 공작..


역시 마찬가지로 동생을 폴란드의 어느 여공작에게 보냈는데 - 사실 이는 공작위를 노리는 바도 있지만 동생들을 계승권에서 제거하는 훌륭한 역할도 한다 - 여공작이 일찍 사망함으로 인해서 조카가 폴란드 공작위를 잇고 말았다. 향후 이 친구와 그 자손들은 폴란드에서 혁혁한 공을 세우게 된다. 빨리 폴란드 왕을 만들어 줘야 할텐데..


신성로마에 종속된 프랑스의 영역.


현재 시대의 프랑스보다는 좀 좁은 영역이다. 어떤 경위로 신성로마 휘하로 들어갔는지는 모르겠지만 인종도 문화도 다른 왕국이 제국 안에서 오래버틸리가 없다. 조만간 독립할 거라 본다.


Posted by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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