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 가지 게임을 동시에 포스팅 하는 것은 아무래도 공통점이 멀티를 위한 게임이기 때문이다. 혼자서도 할 수는 있지만 확실히 재미가 반감되는 것. 거기다가 엄청난 도전과제수 제대로 언락하려면 협력은 필수. 


여하튼 도전과제는 넘어가고 이 게임들은 수갈멤버의 협력을 얻어 일단 전부 엔딩을 보긴 했다. 전부 작년 즈음의 일이니 제법 시간이 흘렀군. 그러니 이제 로컬에서 삭제하고 스팀의 [엔딩] 범주로 넘길 수 있을 듯.


1. Dungeon Defenders

다인용 타워디펜스인 던전 디펜더.


몬스터가 내놓은 보석(?)을 모아 여러 함정들을 설치/업그레이드하고 캐릭터를 키우고 아이템도 구입하거나 업그레이드 하는 재미있는 게임. 다만 게임이 너무 현란해서 어지간하면 전체화면으로 하는 본인도 이 게임은 창모드로 해야했다. 그래도 오래하고 나면 어질어질.


협력 플레이어 두 명.


최종보스 에이션트 드래곤.


정해진 갯수의 맵을 난이도를 높여가며 클리어 하는 방식의 게임이다. 추가 캐릭터나 맵들은 전부 DLC..



2. Left 4 Dead

역시 두 선생이 보인다.


사살하자..


4인용 플레이로 1명의 NPC를 끼어서 진행중인 좀비 탈출 게임. 2편도 있지만 평은 썩 좋지 않다. 총질은 영 못하기 때문에 우수한 fps 전문가 두 명을 통해 엔딩을 보는 좋은 셔틀 방법.


늠름한 뒷모습.


마지막 미션의 치열한 전투. 물론 대충 총질은 합니다..


그리고 최종 탈출.


몬스터 잡이라던지 특수한 행동들에 따른 도전과제가 있긴 한데 당분간은 할 일이 없어보이기 때문에 일단은 이렇게 정리.



3. Magicka

키보드의 각 키를 잘 눌러 마법을 조합하는 방식.


그래픽은 조악하지만 제법 흥미로운 게임이었다. 여러 원소를 조합해서 새로운 마법을 만들어내고 또한 아군도 공격할 수 있기에 세 명이서 즐겁게 플레이했던 기억이 난다. 딱 작년 이맘때 쯤일 듯 하군.


아마도 보스 였던가..


주로 낙뢰를 사용하여 무차별적으로 아군을 학살하는 재미가 있었다. 신기한 주문을 만들어내면 주는 도전과제도 쏠쏠했고.



그리고 최종보스를 해치운 후의 마지막 장면. 게임 하나를 끝내는 것은 언제나 즐겁다.



매지카의 플레이 시간은 7시간. 도전과제는 32/89.

던전 디펜더의 플레이 시간은 13시간. 도전과제는 14/103

레프트 포 데드의 플레이 시간은 6시간. 도전과제는 16/73



Posted by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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