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책 지름.

유희/서적 2006. 3. 16. 21:41 |


비밀


아쿠타가와 상과 나오키 상을 수상한 작가들의 테마소설집이다. 12편의 주제를 가지고 남.여의 입장에 바라본 24편의 글 들. 상을 받는 소설이란 어떤것인가도 궁금하기도 했고, 요즘에는 장편을 읽을 기력이 딸리기 떄문에 단편에 더욱 손이 간다. '행복한 책읽기'의 책이라 신뢰가 갔다. 알라딘에서 구입하면 다른 책을 하나 더주기도 하고.

여섯가지 사건


환상문학의 한 자락에 닿아있는 보르헤스. 그가 처음으로 공동작업을 통해 출간한 추리소설. 감옥안의 앉아있는 탐정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중 제일 기대하고 있는 소설.

황제를 향해 쏴라


원제는 "마왕전생 -Redemption" 이었지만, 출판사에서 퇴짜맞았다고 한다. 대중화 선언이후의 작품이기에 실망스럽다는 의견이 많았지만 일단 도전이다. 가벼운 글이 읽고 싶기도 하고.

Y의 비극



퀸의 소설은 '이집트 십자가의 비밀'밖에 읽은 것이 없다. 그것도 현재는 2000원에 판매되고 있고, 배송기간은 5일이나 걸리는 해문의 문고판이었다. 하지만, 문득 추리소설이 읽고싶어 이것저것을 뒤지던중 세계 3대 추리소설의 하나로 평가받는 이 작품이 선택되었다. 오후무렵엔 배송이 될것같다. '일토'인 짧은 주말이지만, 풍족한 하루 하루가 될 수 있기를.

Posted by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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