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라이트에 이어 XBOX XBLA 작품이 pc로 나온 것을 오래 걸려서 클리어했다. 작년 연말에 50% 할인으로 구입하여 거의 마지막 스테이지 근처까지 달렸다가 갑자기 흥미가 시들해져서 4개월 가량 버려두고 있다가 슬슬 정리해야 할 것 같아서 남은 두 스테이지를 클리어.
메타스코어 점수도 좋고 당시에 여러 게임 커뮤티니에서도 굉장히 평이 좋았던 기억이 있다. 닌자게임이지만 바다 건너 가까운 나라가 아니라 캐나다 개발사에서 나온 게임이다. 외국인들의 자포네스크란.. 여하튼 횡스크롤 잠입게임이고 여타 다른 게임처럼 주인공 무쌍을 찍는 내용이 아니라서 마음에 들었다.
횡 스크롤 게임에 다가 진행속도가 빠르고 손을 놓을 수가 없어서 적당한 스크린 샷들이 많이 없다. 대충 게임의 느낌만 설명하는 정도로 생각하면 될 듯..
대체적으로 공간을 돌파하는 형태
미션을 받고, 적이 우글대는 건물을 통과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하나의 루트만 있는 것이 아니고 자신의 진행방향에 따라 여러가지 경로를 이용할 수 있다. 대부분의 전등은 수리검을 깰 수 있어서 어둡게 만들 수도 있고.
각 스테이지마다 목표가 있다.
캐릭터가 하는 모든 행동은 점수 기준이 된다. 숨기, 몰래 암살하기, 시체 숨기기, 교란하기 등등. 또 각 스테이지 마다 세 가지의 조건이 제시되고 세 개의 수집품을 찾게 한다. 일부 수집품은 퍼즐풀이같은 개별 챌린지 스테이지가 제공되기도 한다.
바닥에 숨어 위로 지나가는 적을 해치우기도 한다.
수리검을 던져 적의 시선을 유도하기도 하고.
천정에 매달려 적을 기다릴 수도 있다
여러 상태에서 적을 처치하는 재미가 있는 게임이다. 물론 특수한 상황이나 목표에 따라서 무기도 없이 피해다니거나 지형지물 - 함정,폭탄 - 을 이용해서만 처치하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기술과 아이템을 업그레이드 하는 방식
초반부터 모든 기술과 아이템을 사용할 수 는 없고 점수(명예)를 모아 언락하는 방식. 아이템도 폭죽, 연기, 개량된 수리검, 박스(?) 등 재미난 것들이 많다.
스테이즈 클리어 후엔 점수 계산..
초반에는 열심히 했지만 뒤로 갈 수록 집중도가 떨어져서 명예를 얻는 것은 대충대충 했다.
중간 중간 애니메이션도 나온다.
이름 없는 닌자와 여닌자 오라.
스테이지의 시작..
닌자의 능력은 문신에서 나온다.
암살할때 마우스를 움직이는 손 맛.
기술을 업그레이드 하지 못한 초기에는 주로 뒤에서 공격하는 형태로 이루어진다. 적의 시선을 피하고 가까이 가서 마우스 버튼 클릭과 이동으로 SALHAE.
좁은 통로에 숨어 적을 끌어들임.
아무도 죽이지 않고 플레이를 하면 도전과제가 하나 언락되고, 막판 점수계산에서도 5000점이 가산되지만 역시 적을 교한하여 150점, 은밀하게 죽이면서 400점, 시체를 숨기면서 200점 버는 것이 더 나은 것 같다.
둘이서 하나..
적의 암살. 하지만 그 숨겨진 진실은..
풀 애니메이션이 아니고 게임화면에서 이루어질때도 있다.
마지막 스테이지를 끝내고 가는 길. 이제까지 만났던 인물들이 수묵화 형태로 간략하게 표현되고 최종적으로는 선택을 하게 된다. 대단한 것은 아니고 자신이냐 클랜이냐를 선택하는 정도. 혹시 선택에 따라 엔딩이 크게 다를까 싶어 검색해 봤는데 대동소이 한 듯.
엔딩 후의 제목
마소 형님이 배급해 주셨습니다.
플레이 시간은 raptr 기준 17시간 도전과제는 18/30개 못한 것들은 게임을 한번 더 클리어 해야 던다던가 모든 수집품을 찾는 다던가 하는 노가다 성이라 그냥 패스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