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랜드'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7.08.01 Dying Light
  2. 2015.02.08 Dead Island 4

Dying Light

유희/게임 2017. 8. 1. 21:50 |


데드 아일랜드의 정신적 후속작인 이 게임을 시작한 것은 재작년 이맘때 일것 이다. 80% 한글패치가 나왔으니 하고 엑박패드까지 물려서 조금 진행한 기억이 난다. 그러다가 2년이나 쉬게 된것은 낮과 달리 밤에 급격히 난이도가 올라가는 시스템 때문. 역시 이 게임도 마찬가지로 스크린샷이 날러간터라 캡쳐 한 것은 없지만 낮과 달리 밤에는 미친듯이 뛰어다니는 좀비들이 등장한다.


물론 이것도 강력한 아이템과 스킬로 무장한 극후반에 가면 약물(?)을 빨면서 우습게 잡지만 당시에는 제법 스트레스 였었던 것 같다. 어영부영 시간을 보내는 사이 100%패치가 나오고 DLC인 The Following까지 나왔지만 구입하지는 않았다. 본편을 클리어하고 살펴보니 본편 엔딩 이후의 시점을 다루고 있다고 한다. 살걸 그랬나하고 생각했지만 이미 스포일러를 위키를 통해 다 보는 바람에 이야기로만 만족해야 할 듯.



플레이 시간은 스팀기준 48시간. 도전과제는 37/68.. 특정행위를 통해 정해진 수치를 채운다던가 멀티 플레이 그리고 수집과제를 제외하고는 할만큼은 한듯하다. "This is Harraaaaan!"이라고 해서 100마리의 좀비를 높은 곳에서 발로 차서 제거해야 하는 과제가 제일 기억에 남는군. 이건 왠지 흥미로워서 반복 행위인데도 열심히 한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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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d Island

유희/게임 2015. 2. 8. 10:42 |

태평양의 가상의 섬을 배경으로..


한글 패치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2012년 경 구입했던 데드 아일랜드. 첫 게임을 시작한 것이 2012년 4월쯤 이었던 것 같은데 엔딩은 2015년 2월에 보았다. 세 번의 윈도우 재설치를 그 사이에 겪는 바람에 캡쳐한 스크린 샷도 다 사라졌다 세이브 파일도 사라질줄 알았으나 다행히 온라인에 저장하는 방식인지 살아남아 있었다.


네 명의 선택가능한 캐릭터


이 게임을 처음 시작한 것은 수갈단 고문과 예비신랑과의 멀티 플레이 였다. 당시에는 가장 우측의 중국인 칼잡이 여자를 골라서 몇 번 멀티플레이를 한 것 같다. 도전과제 중에서도 co-op으로 퀘스트를 몇 개 이상 해야 하는 것이 있는데 몇몇 과제가 클리어되어 있는 것을 보니 초반에는 제법 같이들 진행한 듯.


그리고 co-op이 시들해진 다음에는 가장 좌측의 도구 잘 사용하게 생긴 아저씨로 다시 싱글을 시작했다. 이사온 새 방에서의 아름다운 시작을 함께 잘 할 수 있었으며 이 게임은 처음으로 좀비 게임에 빠지게 해 주었다. 정신없이 도전과제와 퀘스트를 달렸고 튀어나오는 좀비때문에 긴장해서 몸에 너무 힘이 들어가서 어깨 근육이 뭉칠정도였다.


하지만 대부분의 퀘스트가 유사하고 생존이 아닌 심부름 위주라 잠시 쉬었다 한다는게 거의 2년 가까이 게임을 손에서 놓게 되었다. 그 사이에 더 재미있는 좀비 게임들을 많이 알게 되었고 클리어 한 것도 제법 있다. 이 게임의 후속작이 올해나오고 정신적 후속작은 벌써 나왔다. 더이상 버려둘 수 없어서 반나절을 투자해서 클리어했다. 다행히 FPS 멀미는 나지 않았다.


게임시간은 스팀 기준으로 45시간. 도전과제는 32/48.. 제법 했다고 생각했는데 co-op과제도 있고 각 캐릭터별로만 할 수 있는 것들도 있어서 수치로는 모자라 보인다. 그리고 스크린샷이 날라간게 너무 아쉽군..




Posted by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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