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임은 2012년 어느 날 충동적으로 교x문고에서 구입했다.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지만 동생을 만나 밥을 먹고 돌아오는 길이었을 것이다. 당시는 제작사 차원의 한글패치도 없었기 때문에 딱히 구입할 이유도 없었다. 그저 뭔가 수입이 들어와 돈을 쓰고 싶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영어도 딸리고.. FPS시점에 멀미까지 겹쳐서 초반 미션 몇개만 진행하고는 유플레이에 등록만 된 상태로 있었다. 그후 한글패치가 나와 다시 몇 번이나 도전해 보았지만 도저히 그 게임 진행 시점의 멀미를 극복하지 못하고 다시 언인스톨 되기를 몇 차례..
2017년 2월쯤 와치독스를 클리어하고 다시 이 게임을 잡았던 것 같다. 시리즈 5탄의 소식이 슬슬 들리기에 3, 4를 해두지 않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일것이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렇게 멀미를 하게 했던 게임이 아무 이상없이 플레이되는 것이 아닌가.. 나이가 더 들어 그런것에 무뎌진 것인지 아니면 그 사이 PC의 게임 환경은 그럭저럭 좋아져서 일지도..
1인칭 시점으로 진행된다
처음에는 이 게임방식에 적응하기가 참 힘들었다. PC사양의 부족함인지 아니면 FOV문제인지 조금만 해도 멀미가 나고 그래서 유저 한글패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거의 몇년 동안 방치했었던 것 같다.
무기 구입 자판기가 보인다
UBI 게임이 대부분 그렇듯 방식은 유사하다. 경험치를 모아 스킬을 올리고, 지역점령을 위해서 높은 곳에 올라가고 사냥을 한 재료로 장비공간을 확장하고, 미션들을 통해 스토리를 진행한다.
정말 기가막힌 차량운전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이 게임만큼 차량 운전이 답답하게 느껴진 것도 없을 것 같다. UBI사의 많은 게임들을 해왔지만 왜 이렇게 답답한 형태의 방식을 고수했는지 모를일이다. 어쩌면 다른 옵션이 있는데 본인이 몰랐을 수도 있겠지만
보는 순간 용도를 알것 같은 라디오 탑
그렇다 이 게임에서도 저기에 올라가서 '동기화(?)'를 해야 구역지도가 깔끔하게 해금된다. 저걸 하기 전까지는 아무리는 다른 구역을 방문해도 지도에서는 뿌옇게 나올 뿐..
전파탑을 정지시킵니다
여자친구
사실 이 게임의 목적은 단순하다. 미국 대학생들끼리 어느 섬나라에 스카이 다이빙을 하러 왔다가 해적들에게 납치당하게 되고 우여곡절 끝에 주인공만 탈출해서 지역 원주민들의 협조아래에 해적들과 싸우며 친구들을 구출하는 이야기인줄 알았으나..
주인공..
행글라이딩으로 움직이기도 한다
팔에 보이는 문신은 원주민 전사의 상징.. 그저 체력좋은 양키에서 원주민의 기운을 받아 해적 학살자가 되어가는 모습이 추가되는 문신에서 나타난다.
원주민의 사제(?)같은 존재
표지에서 악당포스를 뿜어내는 바스의 여동생이기도 하다.
CIA 요원
각양 각색의 사람들을 만나 도움을 주고 친구들을 찾고, 해적들을 해치워간다. 미션 자체는 대부분 단순하다. 늘 그렇듯 초반엔 어디가서 뭘 몇 개 수집하거나.. 특정 구역에 가서 해적들을 무찌르고.. 분실한 물품을 주워다 주는 등의 RPG에서 무수히 써먹은 클리셰 그 자체다
사냥도 강제로 해야한다
경험치로 레벨을 올려 이런저런 전투 스킬을 올리기도 하지만, 인벤토리 확장이나 무기 슬롯 확장은 이런 야생동물 사냥으로 수집한 재료를 통해 늘려야 한다. 아주 귀찮은 일이 아닐 수 없다
남태평양 배경 게임엔 빠지지 않는 일본군
이 게임의 배경이 역시 태평양 어딘가 따뜻한 곳 이다보니 구 일본군의 유산이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전사해서 부치치 못한 편지 수집과제라던지 섬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벙커 등..
망원경 대신 디지털 카메라를 쓴다
이 게임을 하다가 느꼈지만 UBI 게임은 상당부분 아이디어를 돌려 쓰는 것 같다. 여기와 파 크라이4에 나온 요소그리고 어새신크리드:신디케이트에서 나온 몇몇 요소들이 그나마 최신작인 고스트리콘:와일드랜드에 녹아있는 것 같다. 며칠 전에 파 크라이5를 발표했던데 아마도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또 기시감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한다.
3를 엔딩보고 얼마전에 산 파 크라이4를 빨리 클리어해야 그것도 즐길 수 있을텐데 아직까지 엔딩은 요원한 일이다. 적어도 80시간은 더 걸릴 듯.
미션 성공
몇몇 미션을 주는 인물들은 오픈된 환경과는 일부러 고립되게 해놓았다. 기술력의 문제일까? 일부러 문을 열고 집으로 들어가 이야기를 하고 다시 문을 받고 오픈월드 세상으로 나온다. 요즘 같으면 자연스럽게 들어가게 해도 될 것 같은데.. 이것도 2012년에 나온 5년전 게임이다 보니 부족한 부분도 지금의 눈으로는 보이는 거겠지
쓸데 없이 많은 할 것들
100% 완료하면 도전과제를 주는 것들만 했다. 미션, 경비초소 점령, 편지 수집, 메모리 카드 등.. 나머지는 유니크 무기 언락 등 혜택이 있긴 한데 나중에 가면 전투에 익숙해진데다가 이 게임은 패드로 하지 않고 키보드로 했기 때문에 FPS를 영 못하는 나로서도 총질은 어느 정도 정확하게 할 수 있었기 때문
우여곡절 끝에 일단 친구 세 명 구출..
세계대전 시대의 유골
역시 귀찮게 동굴이 무척이 많다. 처음에 이런 곳에서 주는 유물들을 정성스레 수집하다가 포기한 것도 너무 귀찮았기 때문이다. 특히나 전체 지도에서 고저차는 표시되지 않기 때문에 힘들게 위치를 찾아갔는데 다른 길로 들어가야 하는 동굴 위쪽이면 짜증이 그야말로 이루말할 수가 없다
약물 제조법 메모리 카드
중간부터 뜬금없이 나타나는 중국 유적
미션을 진행하다 보면 보물 사냥꾼과 엮이게 되는데.. 이 부분부터 좀 뜬금없게 느껴졌다. 납치당한 친구를 보물 사냥꾼이 노예시장에서 샀기때문에 석방의 대가로 여기저기 강제로 유적을 대신 탐사하게 되는 것.
중국풍의 목조건물이 동굴안에 가득이다
대충 스토리를 파악해 보면 명나라 시기 일단의 무리들이 이 섬으로 도망쳐왔고, 원주민들을 부려서 지하에 거대한 건물들을 건설하게 한 것. 수백년이나 지나 목조건물들은 대부분 망가져가는데 함정만은 참으로 잘 작동하는게 아이러니하다. 이건 더 옛날시대의 건물들도 나오는 같은 회사의 다른 게임에서도 마찬가지지만
뜬금 판타지가...
여사제에게 축복을 받는 중
드디어 모두 구한 친구들..
죽은 친구들을 제외하고 살아남은 자들은 모두 구했지만, 원주민의 사탕발림(?)에 넘어가 전사로서 해적에 대항해 싸우기로 결심한다.
UBI판 포커게임
카드 게임이 등장할 수 있는 UBI게임에는 꼭 등장하는 포커. 와치독스에서도 참 지겹게 했는데 여기서는 다행히 억지로 플레이할 필요는 없었다.
섬나라니 당현히 모터보트를 타주고..
전파탑 클리어.. 도전과제는 덤.
다행히도 전파탑은 점령한 후에 와이어를 타고 지상으로 빠르게 내려올 수 가 있었다. 이른바 현대판 신뢰의 도약.. 이거없이 그냥 걸어서 내려와야 한다면 짜증이 많이 났을 것이다.
해적 전초기지 클리어..
여기도 섬이 참 크다..
초반에는 좌측 상단 구석에서만 활동하게 되지만, 점점 활동영역이 확장된다. 바다를 보면 인벤토리 확장때문에 상어가죽 구하러 다닌 기억밖에 안나는군...
최종보스..
최종보스와의 전투는 좀 시시하게 느껴진다. 마지막에 일종의 환각상태에서 싸우게 되는 거라서 무쌍을 찍는 기분이 안들었기 때문
내부 협력자와 최종보스
적진 내부로 잠입하기 위해 퀘스트들을 대충 해주면서 신뢰를 쌓아나가는 중.. 하지만 이런 류의 영화나 게임이 그렇듯 쉽게 될리가 없다.
가끔은 C4로 시원하게 폭발도 시킨다.
친구들이 또 납치당했습니다
유혹하는 여사제(?)
최종 전사의 길
역시 환각 속에서 환상의 괴물과 전투를 벌이게 된다. 수십 미터급의 상반신만 나온 괴물이라 이리저리 뛰어다니면서 공격을 피하고 폭발하는 화살을 몇 대 먹이면 되는 시시한 최종전..
전사의 단검을 남기고 고향으로..
마지막은 멀티 엔딩이라고 한다. 여사제의 말을 듣고 행동하거나, 그대로 친구들과 떠날 수 가 있다. 일단은 후자를 선택.
유플레이 only라서 게임 시간은 기록되어 있지 않다. 더군다나 오래된 게임이라 그런지 몇몇 유플레이 액션은 완료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언락되지 않았다. 버그일지도.. 유플레이는 업데이트로 애써 모은 아름다운도전과제 아이콘을 싸그리 없애기도 했기 때문에 기록으로 캡쳐를 해둔다. 훌륭한 자기만족
여하튼 co-op관련을 제외하고는 할만한 것은 거진 다했다.
이 게임을 클리어하고, 다이렉트 게임즈에서 저렴하게 구입한 파 크라이4를 즐기던 와중에 5의 출시 소식이 들어왔다. 5는 내년 2월. 그 사이 또 부지런히 4를 클리어 해야겠구만..
2010년 3월에 출시한 오픈월드 게임. 스팀을 막 시작한 시기라 겨울 정도에 50%할인도 정도에 구입한 기억이 난다. 당시에는 윈도우즈XP에서는 돌아가지 않는 게임이라 윈도우즈 업그레이드까지 했다. 하지만 금방 질려서 약 5년 가까이 내버려두다가 2015년에 몇십시간을 달렸고... 2017년 2월에 드디어 엔딩을 본 게임.
게임을 수집하는 게임인 스팀에서 엔딩를 본 건 30~40개 정도지만 이 것만큼 오랜 세월에 걸쳐 클리어 한건 없는 것 같다. 사실 이것도 후속작인 저스트 코즈3를 저렴하게 구하지 않았다면 그대로 두었을 가능성이 크다. 스토리가 이어지는 건 아니지만 전 작을 클리어 해야 후속작을 하는데 찜찜함이 덜한 개인적 특성때문이겠지.
시작화면.. 비교적 젊어보이는 리코 로드리게스
대령들의 암살미션
전 지역에 퍼져있는 대령들의 암살미션도 있다. 일반 총탄따위는 가볍게 튕겨내는 파워슈트들을 입고 있기에 나중에는 귀찮아서 수류탄 발사기 등으로 해결해 버렸다.
기지 조망
자유미션의 대부분은 이런 군대의 기지를 점령하는 것이다. 기지 종류도 스크린 샷과 같이 척박해 보이는 곳에서부터 대규모 미사일 사이트, 항구, 공항, 유류 저장고 등 외형만은 다양하다. 점령이라는 컨텐츠만 놓고 보면 다 같은 내용이지만
강하 준비 중
터번을 쓴 팩션 리더에게 미션을 받는 중
동남아시아 원주민 느낌의 팩션
팩션이라고 불리는 민병대들에게 미션을 받기도 한다. 그들을 위해 요새를 점령해주기도 하고 요인 암살.. 인질 구출 등 그야말로 뒤치닥거리는 다 해주는 해결사. 터번을 두른 자들과 전통복을 입은 자들 그리고 도시의 뚱보로 구분할 수 있겠군.
섬나라지만 사막도 존재
제법 석양이 멋지게 나와서 촬영해 보았다. 어딘가의 섬나라인데 만년설이 쌓인 산을 가지고 있고, 사막에다가 정글 그리고 세다가 포기한 군기지 수까지.. 대륙이라고 해도 믿을 수 있을 것 같다.
헬기 밑에 매달려 가는 것은 기본
적을 낙하시키는데도 쓰고..
주인공은 특수 제작된 갈고리 체인 - grappling hook 이라고 나온다 - 을 써서 적을 끌어당기거나 건물 사이를
이동하거나 적의 차량을 묶어버리는 등 그야말로 오버 테크놀러지 수준의 무기.. 게임 상에 구현 된 것중 낙하 중 중력가속도를
무시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한다.
시원하게 라디오 타워를 부순다
모든 것을 파괴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군대 구조물들은 제법 화려하게 파괴할 수 있다. 다만 폭탄 세례를 줘도 설정 상 꿈적도 하지 않는 건물들이 있는 것은 아쉬움
에메랄드 물빛 위의 주행
섬을 건너다니기 때문에 보트를 타고 질주하는 경우도 있다.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보트 레이스 미션도 있기도 하고.
잠수는 기본으로 가능
2010년에 나온 게임이지만 잠수도 가능하다.. 비슷한 시기에 나온 어떤 암살자 게임 중에서 수영을 못해 빠져죽기만 하는 것보다야 훨씬 나은 편
이번엔 만년설의 지역으로..
정말 지역 하나는 더럽게 넓은 것 같다.. 탐험하다가 지치기는 오랜만인듯..
이동하다 지치면 낙하산으로
걷기가 귀찮을땐 그래플링 훅으로
미션 중에만 헬기 탑승객이 될 수 있다
탈것은 엄청나게 등장하지만 샌드박스 게임이다 보니 누가 태워다 주는 경우는 없다시피 하다. 대부분 직접 조종해서 움직여야 하고 일부 미션에서는 다른 사람이 운전하는 차량에서 사수역할을 하는 경우도.. 다행히 헬기를 이용한 자동 빠른 이동은 있다.
동남아시아 느낌 물씬..
가끔은 비행기를 몰기도 한다.
전투헬기는 내 친구..
나중에는 기지 점령하는게 너무 귀찮아서 전투헬기를 납치해서 타고 저공에서 SAM을 피해 미사일을 날려주고 낙하산으로 돌입해서 점령 아이템을 수거하는 방식을 많이 사용했다. 기지에서 수배레벨을 꽉 채우면 헬리콥터가 계속 등장하니 바로바로 써먹을 수 있다
러시아 군
중국 군
영어가 쥐약이라 대체 스토리 미션은 어떻게 흘러가는지 모르겠지만 이 독재가가 있는 섬나라에서 뭔가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은 맞을 것이다.
역시 이동이 귀찮을땐 하늘로..
그리고 스카이 다이빙으로 돌입..
미션 완료 후 탈출도 스카이 다이빙..
위 세 장면이 이 게임의 핵심이라고 본다. 이동하고 하늘을 날고 폭발시키고 탈출한다..
빼앗은 헬리콥터는 좋은 이동 공급원이죠..
독재자의 석상을 부숩시다..
석양의 바다..
2010년을 기준으로 생각하면 상당히 좋은 그래픽이었을 것 같다. 문제는 이걸 2015년과 2017년에 플레이 했기 때문에 눈의 기준치가 너무 올라가서 그걸 제대로 느껴보지 못했을 뿐.. 역시 게임도 가격만 생각하지 않는다면 나온 시기에 제때 즐겨주는게 좋을 듯. 일부 최적화에 실패한 게임들을 제외하고 말이다.
증기를 뿜어내는 화산..
미션 받는 곳..
시원하게 연료탑을 부숩시다
적의 기지나 마을에서 시설을 부수면 %가 올라가고 돈과 카오스 수치가 쌓인다. 나중에는 미션은 안하고 점령만 하고 다녔더니 카오스 수치가 게임상 최고가 되었는지 더 올라가지 않아서.. 거기다 뭔가 스크립트가 꼬여버렸는지 일부 팩션 미션이 나오지 않아서 도전과제 실패한 케이스가 있었다.
넓긴 더럽게 넓다..
어딘가의 섬나라지만 정말 있을것 다 있는 곳.. 맵이 너무 크다보니 결국 탐험하다가 지쳐서 가보지 않은 곳도 있다. 사실 나중에 점령이 크게 의미가 없게 다가온게 마을을 아무리 실컷 점령해서 100%를 만들어도 적이 없어지지가 않는다. 일부 기지를 제외하고는 기지를 점령해도 적이 여전히 튀어나와서 귀찮게 한다.
마을 하나 100%..
전 작은 해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건물만 파괴한다고 100%가 되지는 않는다. 여기저기 무기, 차량, 아머 업그레이드 파츠들까지 모아야 100%인데.. 이게 진짜 어떤 경우는 마을에서 완전 동떨어진 곳에 놓여있는 경우도 있어서 사람의 혈압을 증가시킨다. 무슨 보물찾기 게임도 아니고..
가끔은 레이스도 한번..
풍경을 즐기기도..
여기까지가 2015년에 찍은 스크린 샷들.. 그 이후에는 점령은 반쯤 포기하고 스토리 미션들을 달렸다.
미사일 위에서의 총격전..
시원하게 파괴하고 낙하산 탈출
동료들과의 한 잔
막판 미션들은 정말 약이라도 빤듯한 느낌의 것들이 계속 이어졌다. 독재자의 기지로 쳐들어 갔는데 방어병력으로 닌자가 나오지를 않나... 핵잠수함으로 도망가는 바람에 찾아가서 전투를 하고 결국 발사된 미사일때문에 거기에 매달려서 서로 총격전을 주고 받다가 겨우 추락시키고 승리를 만끽...
엔딩 후의 기록
게임을 클리어하는 것은 늘 기분이 좋다. 그것이 오랬동안 묵혀있던 것일 수록 더..
플레이시간은 스팀 기준으로 94시간. 도전과제는 36/50.. 엔딩 직전에 수치를 좀 올리고자 도전과제 동영상 공략까지 찾아보면 몇 개를 한것까진 좋았는데.. 정작 엔딩을 보면 자연히 따질거라 생각했던 미션 all 클리어 관련 도전과제 몇 개가 꼬여버렸는지 나오지 않아서 접어버렸다.
여하튼 지난 겨울에 엔딩을 보았고, 같은 시리즈인 저스트 코즈3를 하다가 지금은 또 쉬고 있는 중이다. 워낙 이것저것 할 게임이 많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