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사람들.

유희/영화 2005. 2. 14. 15:02 |

"내가 쏘면 행동개시야"

설맞이 특집으로 동생과 어머니 동참으로 본 영화. 사실 '콘스탄틴'이 더 보고 싶었지만 세 명 모두의 공감을 살 만한 영화를 고르다 보니 결국 이 영화를 보게 되었다.

전반부 다큐멘터리가 몇초간 삭제된 부분은 검은 화면에 음악만 흘렀고, 가슴을 드러낸 여자들이 수영장에 뛰어드는 장면으로 시작하는 영화는 대체로 무난한 분위기였다. 어디선가 들은 이야기로는 '블랙코미디'를 지향했다고 하는데 몇몇 패러디나 카메오 출현 이외에는 우습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그다지 느껴지지 않았다. 이건 개인차겠지만.

영화를 본 후에 너무 많은 타인의 정보들이 유입된 탓에 스스로의 솔직한 감상을 쓰기가 이미 힘들어졌다. 넷의 장점이라면 장점이고 폐해라면 폐해일까. 언제부터인가 출연하는 영화마다 좋은 평을 듣고 있지 못하는 한석규를 응원하는 마음이 갑자기 든다.

'킬 빌vol.1'이후로 몇 개월만에 보는 영화관 영화.
2005년 2월 10일(목) 7회 21:30 마산시네마 7관 F열 - 8번.
4,000원(부가세포함) - TTL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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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지형


0. 프롤로그

여차저차해서 라이스 카트Lice Cart 남작령의 某마을에 집결하게 된 일행들.
마을의 휴크렐Hucrele 부인에게서 어둠의 요새sunless citadel로 탐사를
떠난 아들과 딸을 찾아달라는 의뢰를 받는다.
- 여기서 왜 의뢰를 덥석 받아들였는지는 논외로 하자.

자, 그럼 지어낸 순서대로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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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Movie.

유희/영화 2005. 2. 4. 00:49 |

지난 한 주 에서 두 주 사이에 본 영화들을 그냥 나열한다.
딱히 크게 감명받은 것도 '와-재미있다' 한 것도 없었기 때문에,
- 사실은 시간이 흘러 심상이 퇴색되어 버렸다고 할까.

보고 싶은 영화는 무척 많으나 '대여점' 가기도 귀찮은 일이고,
Net을 이용하자니 어느정도는 그 작품에 한계가 있다.
그러고 보니 DVD플레이어가 문득 사고 싶어졌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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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Italian Job, 2003

유희/영화 2005. 2. 4. 00:29 |

개인적으로 범죄영화를 무척 좋아한다. 그것도 주된 입장이
범죄자쪽이라면 더할 나위가 없다. 누구나 다 알 영화 '스팅' 부터
시작하여, 최근의 '오션스 투웰브' 까지. 그리하여 TV의 영화비교
프로그램의 설명이 귀에 슬그머니 들어왔던 이 영화.


전형적이지만 재미는 보장


헐리우드 완전 범죄영화들이 서로들을 답습하듯 이 영화도
등장인물과 상황패턴이 크게 다르지는 않다. 하지만 역시
그만큼 익숙한 재미는 보장된다는 말과도 다르지 않다.

'혹성탈출'에서 거의 처음으로 인지했던 마크 윌버그와
'데블스 에드버킷'에서 보았던 샤를리즈 테론의 뻔한 엔딩은
차라리 없었으면 좋았으렸만. 여하튼 시간살해용으로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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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ban Ranger

RPG/Midland 2005. 1. 25. 19:59 |

수떨의 캐릭터 '더스트 롱슈터'가 레인저인데 캠페인 상에서
배경은 알지 못하고 선택한 '하겐시타일 레인저'는 일반적인
레인저가 아닌 도시 레인저Urban Ranger이기 때문에 합당한 룰을
찾던 바 서플먼트 중 하나인 Unearthed Arcana에서 이름까지 같은
Urban Ranger를 발견하고 이에 날림번역함.


뭔가 있어 보이는 일러스트


도시 레인저는 도시의 방심할수 없는 거리를 활보한다.
그들의 좁은 골목길에 관한 지식은 믿을 만하며 지하세계에서는
그와의 연결을 유지하는 것이 살아남는 길이다.

<클래스 기술class skill>

일반적인 레인저 기술
- 추가 : 정보수집, 지식(지역), 행동 판단
- 제거 : 지식(자연), 지식(지하건축물), 생존

<클래스 능력class abilty>

도시 레인저는 아래의 내용을 제외하고는 모든 일반적인
레인저와 동일한 능력을 가진다.

ㅇ 동물 동료animal companion

- 도시 레인저는 중간medium크기보다 큰 동물은
동료로 삼지 못한다.

ㅇ 도심 추적urban tracking

- 도시 레인저는 1레벨에 추적track 재주를 얻지 못한다.
대신, 도심추적urban tracking 재주를 얻는다.

ㅇ 야생 감정이입wild empathy

- 도시 레인져는 자연과의 영감에서 제한을 받기 때문에,
야생 감정이입 체크에서 자신의 클래스의 절반만 적용된다.

ㅇ 천적favored enemy

- DM의 재량에 따라, 도시 레인저는 정해진 천적 타입 이외에
어떠한 조직을 선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도적길드의 일원,
상단 심지어는 도시 경비병까지 가능하다.
천적에 따른 보너스는 일반적인 내용과 동일하다.

ㅇ 날랜 추적자swift tracker

- 8레벨이 된 도시 레인저는 도심추적 재주를 위한 정보수집
체크에서 페널티를 받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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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3rd와 3.5사이에서 절충한 정도로 번역해봤음.
본인이 캐릭터 배경을 살리길 원할 시 적용해 보겠음.
Posted by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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